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500원대 중반인 데 대해 “1500원 중반대는 너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에 비해 과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의 한국 주식 매도와 환전을 원인으로 꼽으며 “시간이 문제”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환율과 관련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지금 수출도 사상 최대인 데다 경상 흑자도 사상 최대다. 상상 이상”이라며 “그러면 원래 환율이 떨어져야 하는데 (안 떨어진다)”라고 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우리 주가가 오르다 보니 외국인들이 돈을 많이 벌었다”며 “(외국인이 보유 주식을) 10% 정도, 140조원 정도를 매각한 것으로 보는데 그걸 환전하면서 (환율이 올랐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주식시장이 좋아지면 외국인 매수가 들어와서 원래는 달러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너무 급격히 오르다 보니까 외국인들은 (전체 보유 중) 한국 포션이 커지니까 줄여야 되게 됐다”며 “구조적 문제라기보다 단기적 문제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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