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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 이번엔 노동청 신고당해…“퇴직금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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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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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이 끊이지 않은 쇼 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 아트원컴퍼니(대표 김은하)가 이번엔 퇴직금 미지급으로 전 직원들로부터 노동청에 신고당했다.

23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아트원컴퍼니 전 직원들은 아트원컴퍼니 측을 상대로 임금 및 퇴직금 미지급 등의 사유를 들어 서울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최근 접수했다.

 

취재에 따르면 아트원컴퍼니 전 직원인 ㄱ씨는 지난해 9월 퇴직을 했지만, 현재까지 600만원 상당의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안무 조감독으로 근무한 그는 해외 공연 당시엔 출연자로도 무대에 섰지만, 김은하 대표가 이에 대한 정산도 하지 않아 출연료 400만원 정도도 더 밀려있는 상황이다.

이에 ㄱ씨는 최근 노동청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현재 담당자가 배정되어 조만간 조사 출석할 예정이다.

또 다른 전 직원 ㄴ씨도 퇴직금을 못 받아 별개로 고용노동청에 신고했다. 총 1500여만원 중 최근 700만원이 들어왔으나, 이후 잔금이 들어오질 않아 신고를 결심했다고. ㄴ씨 역시 해외 공연 당시 출연료도 못 받았다며 억울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문제는 아트원컴퍼니의 미지급 사태가 하루 이틀이 아니라는 것. 지난해부터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 건으로 여러 번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최근엔 ‘드림하이2’ 주연으로 출연했던 갓세븐 영재가 SNS에 출연료 미지급 건을 공개적으로 저격해 아트원컴퍼니의 신뢰도가 다시 한번 떨어졌다.

 

영재는 지난 1월 아트원 컴퍼니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해당 공연 무대에 올랐지만 공연 종료 후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출연료 미지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즌3 제작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배우들의 출연료를 돌려막기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여기에 직원들의 퇴직금 미지급 사태까지 드러나면서 제작사의 신용 문제가 또 한 차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한 직원은 “출연료 미지급 당시에도 시즌3로 투자를 받으면 돈을 주겠다고 했지만 막상 투자가 되니 투자금으로 출연료를 못 준다, 공연을 해야 줄 수 있다고 말을 바꿨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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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다. 전 직원들은 김 대표의 폭언과 갑질 행각에 대해서도 불만을 터뜨렸다. 재직 시절 김은하 대표로부터 시시때때로 폭언을 당했고, 공연 당시에도 자신을 제대로 의전하지 않는다며 모욕을 당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스포츠경향은 김은하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지만 받질 않았다. 입장을 묻는 문자에도 묵묵부답이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아트원하우스 측은 유니버설뮤직 크리에이티브팀과의 협업한 ‘드림하이 시즌3’ 공연 론칭을 발표했다. 송삼동 역의 세븐, 장동우, 임세준을 비롯해 진국 역의 여원, 제이슨 역의 유권과 라키, 백희 역의 선예 등이 캐스팅됐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단독] 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 이번엔 노동청 신고당해…“퇴직금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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