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어 강사 겸 유튜버 정일영이 97세 노모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정일영의 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에는 "와이프 있는 코리안 트레버 정일영 실존 (97세 어머니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속 정일영은 "방송에서 본 적 없는, 저만의 공간, 저의 집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여러분이 이 한장면을 보면 절대 악플 못 달 것"이라고 말하며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는 집에 도착하자 마자 집 소개는커녕 97세 어머니를 먼저 소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정일영은 어머니를 가리키며 "똑같이 생기지 않았냐. 여러분 이거 보고도 악플 달 거냐. 못 달지롱"이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생후 100일 사진도 공개했다. 정일영은 "보면 알겠지만 완전 동그랗고, 무슨 재벌 집 자제처럼 생겼다. 하얗지 않냐. 별명이 백설기였다"고 너스레를 떨며 어린 시절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또한 그는 학창 시절과 가족 이야기도 털어놨다. 정일영은 "우리 집이 다섯 형제인데 다 공부를 잘했다. 근데 나만 공부를 못했다"며 "넷이 다 잘하니까 나한테 신경을 안 썼다. 하나쯤은 버려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버린 카드'가 이렇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우리 누나는 경기여고 나온 수재지만,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라는 말이 있지 않냐. 내가 최후의 승리자가 된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정일영은 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로 유학, 파리 제8대학교 대학원에서 언어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에는 인하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강사로 재직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빠트롱 나와!"라는 유행어로 화제를 모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당 출연 영상은 합산 조회수 1300만 회, 쇼츠 합산 1억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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