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집주인이 알아서 하래요"…신혼부부 몰린 동네 '곡소리' [돈앤톡]
2,196 4
2026.06.23 10:26
2,196 4

서울 전월세 매물 1년 새 급감
중랑구 임대차 매물 76% 증발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세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세와 월세를 포함한 임대차 매물이 급감하면서 집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나오는 집은 잡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입니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무주택 실수요자가 주로 찾는 서울 외곽 지역에서 매물 감소 현상이 두드러진 결과입니다.

 

23일 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중 1년 전보다 임대차 매물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75.7%를 기록한 중랑구였습니다.

 

중랑구에서 1년 전 747건이던 전·월세 물건은 최근 182건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성북구 역시 1201건에서 396건으로 줄어 67.1% 감소했습니다. 구로구는 744건에서 270건으로 63.8%, 노원구는 1624건에서 616건으로 62.1%, 관악구는 852건에서 336건으로 60.6% 줄었습니다. 동대문구(-58.5%), 도봉구(-58.2%), 금천구(-57.2%), 강북구(-55.4%)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을 중심으로 임대차 물건이 절반 이상 사라진 셈입니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덜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청년층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입니다. 관악구 신림·봉천동, 구로·금천구, 노원·도봉·강북구 등은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셋집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꼽힙니다.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일수록 매물 감소 폭도 크다는 의미입니다.

 

현장에서는 이미 집주인 우위 시장이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전셋집이 워낙 없다 보니 물건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계약하는 상황"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시장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세입자의 토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배를 요청했더니 집주인이 알아서 하라고 했다", "에어컨 수리를 거절당했다", "계약 연장을 원하면 월세를 올려달라고 했다" 등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301617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X 더쿠💚 더 강력해진 #민트클렌징밤 2세대 출시 체험단 모집 (50인) 277 06.22 20,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12,2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83,7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02,7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56,2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4,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5,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9,8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2,5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669 정치 국힘 김재섭, 부동산 증세론에 "李 대통령, 결국 '욕 잘하는 문재인'일 뿐" 14:25 9
3098668 이슈 월드컵 나와서 정말 그 누구보다 신나보이는 홀란드-외데고르 14:25 40
3098667 이슈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진행 상황 안내 14:25 66
3098666 기사/뉴스 [공식] 박보검 악플러 벌금 200만원 선고…다른 악플러도 檢송치 14:24 99
3098665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정국 ‘전인미답’ 최초를 썼다 3 14:24 327
3098664 기사/뉴스 '공부 잘하는' 중고생이 '스트레스 관리'도 잘한다 2 14:23 102
3098663 기사/뉴스 반도체 호황에도 경기 전망은 '냉랭'…집값 상승 기대만 커졌다 14:22 63
3098662 기사/뉴스 '37kg 감량' 슈주 신동, 딴 사람 됐다…위고비 중단 '인간 승리' 기적 2 14:22 1,051
3098661 기사/뉴스 대형 선박 고정하다 밧줄 끊겨...40대 노동자 사망 5 14:21 424
3098660 정치 李대통령 “환율 1500원 중반은 과해...시간이 문제” 3 14:21 189
3098659 이슈 난리났던 쿠팡 셔틀 채팅방.jpg 10 14:20 1,330
3098658 유머 @와 박지훈 눈 트여있는거 봐 미친 6 14:20 630
3098657 유머 버사모회원들의 기증으로 운영되는 부산버스 버꾸 1 14:20 222
3098656 이슈 강회장 메이킹에서도 사약 제조 중인 수겸학생 출신 이준영 1 14:19 207
3098655 기사/뉴스 [월드컵] 비판 딛고 선 홍명보, 한국인 사령탑 최초 2승 고지 눈앞 8 14:19 279
3098654 정치 “선관위, ‘1900매 상자’ 수백도 물에 녹여 폐기” 개혁신당 주장 1 14:18 177
3098653 기사/뉴스 신발로 영역 넓히는 젝시믹스…고윤정 앞세워 여름 공략 14:18 259
3098652 이슈 치이카와가 악몽으로 힘들어하니까 악몽 다 줘패준다는 우사기 미친 안정형이다 6 14:18 270
3098651 이슈 모기가 더 많아지기 전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들 24 14:17 1,222
3098650 이슈 ???: 라이즈 원빈오빠에게 10억 받았어요 8 14:16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