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배낭 숨겨 들여온다…‘7만원 스시자로’의 습격
55,295 421
2026.06.23 08:44
55,295 421

마운자로·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국내보다 저렴한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려는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오남용과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해외 구매 비만치료제의 국내 반입을 막고 있지만, 국내 비만 환자들의 약값 부담을 낮출 해법은 내놓지 않은 채 단속만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천공항세관에서 비만치료제를 휴대해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는 289건에 이른다. 지난해 9~12월 86건에 비해 빠르게 늘어났다. 비만치료제 열풍이 커지면서 해외에서 구매한 주사제를 여행 가방에 넣어 들여오려는 시도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주원 기자

 

국제우편을 통한 반입 시도는 더 가파르게 늘었다. 올해 1~5월 국제우편으로 비만치료제를 국내에 들어오다 적발된 건 총 2940건이었다. 월평균 약 600건, 하루 평균 20건꼴이다. 이미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1107건)의 2.7배에 이르렀다.

 

온라인에서는 해외에서 마운자로 등을 구매한 경험담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일본이나 인도에서 구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스시(초밥)자로’, '인도자로'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기내 수하물은 전수조사하지 않아 괜찮다”, “한 달 치만 사와도 비행기 값을 뽑고 남는다”는 후기도 공유된다. 최근 일본에서 마운자로 두 달 치를 사 왔다는 A씨는 “손에 들고 있는 가방은 의심받을까 봐 배낭에 넣고 들어왔는데 다행히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관 단속만으로 급증하는 해외 반입을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 비만치료제가 적발되더라도 대부분 휴대품 압수에 그치고, 별도의 처벌 규정은 없다. 관세청 관계자는 “비만치료제를 대상으로 여행자 휴대품을 전수조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만간 비만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해 불법 반입과 온라인 유통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당국의 단속에도 해외 구매가 늘어난 근본적인 원인은 국내외의 현격한 가격 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2355?sid=102

댓글 4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 무드 프라이밍 아이즈 체험단 30명 모집 248 06.21 31,6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10,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79,2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01,5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53,8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4,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5,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9,8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1,3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542 이슈 아기백사자 루카루나 1 12:12 42
3098541 이슈 메시 월드컵 최다골 기념 다시보는 메시 K리그에서 뛸뻔한 이야기 12:11 162
3098540 기사/뉴스 [단독] 남자 화장실서 ‘몰카’ 찍은 20대 男 현행범 체포 8 12:11 346
3098539 이슈 여러분 자영업이 이렇게 힘듭니다 ㅜㅜ 2 12:09 442
3098538 기사/뉴스 '꿈의 직장' SK하이닉스, 전략 짤 선수 뽑는다…"리서치·IB·PE 우대" 12:09 128
3098537 정치 '7조 채무 격노' 추미애에 국힘 "이재명 탓을 해야죠" 2 12:09 191
3098536 이슈 핫도그 먹는 개를 부러워 하는 개 7 12:06 761
3098535 이슈 6월 26일부터, CGV X 명탐정 코난 (한자와 씨 레몬콕, 한자와 씨 인형 키링, 한자와 씨 스트레스 볼) 8 12:06 362
3098534 기사/뉴스 ‘고용없는 성장’ 고착화… 4대 그룹 직원수 1년 새 1.2만명 감소 12:06 70
3098533 이슈 나 진지하게 기숙사학식을 매끼 11 12:05 968
3098532 기사/뉴스 ‘신세계’ 임지연 허남준 “사랑했다” 바닥에 눕고 자고 째려보고…‘달달 케미’ 터진 날들 12:05 265
3098531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1주년 기념 포토 2 12:03 459
3098530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6 12:03 173
3098529 이슈 서로가 있어 살아갈 수 있었던 세계X서리😭 앞으로도 영원할 두 사람의 구원서사 모음💗 | 멋진신세계 습크랩zip 12:03 95
3098528 기사/뉴스 한국 핀수영 대표팀이 24일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 없이 출전한다 (잠실 봉쇄 여파) 5 12:02 537
3098527 이슈 수박 vs 토마토 덬들의 선택은? 14 12:01 330
3098526 이슈 악플 수집하다하다 악플수집 AI 모니터링 서비스 만든 팬덤 24 11:57 2,061
3098525 이슈 층간소음 근황.jpg 25 11:57 2,268
3098524 유머 지금 급하게 지원금 필요하다는 소리 나오는거 14 11:57 2,567
3098523 이슈 고양이들이랑 싸우면 이렇게 지도 진심전력을다해 같이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는거 개웃김 절대 물러서지 않음 8 11:56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