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비번 XXXX" 누르자 '쓱'…아파트 줄줄이 뚫렸다
4,691 31
2026.06.23 08:15
4,691 31

<앵커>

음식을 배달시키면서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따로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문 앞까지 음식이 배달된 편하면서도 불편한 경험 한 번씩 있으실 겁니다. 저희 취재 결과, 배달기사 200여 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현관 비밀번호가 공유되고 있었습니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김규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쿠팡 이츠 배달 기사 200여 명이 모여 있는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지난 13일 올라온 공지글입니다.

 

아파트 이름에 이어 동, 호수, 숫자 4개가 적혀 있는데 서울 강남과 서초구 일대 50여 개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의 공동현관 비밀번호였습니다.

카톡방에 공유된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 보겠습니다.

 

문이 열렸습니다.

 

이렇게 외부인도 쉽게 세대 현관까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공지글을 올린 사람은 기사들을 관리하는 '팀장'이었는데, 배달기사 A 씨는 개인정보와 보안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배달기사 A 씨 : 오피스텔 상가 보안코드 제가 확인한 것만 보수적으로 50개가 넘어요.]

 

하지만 채팅방에서 삭제된 건 비밀번호 목록이 아니라 A 씨였습니다.

 

[배달기사 A 씨 : 그 말을 하고 1시간 만에 업무방에서 강제 퇴장 당했고요.]

 

해당 공지를 올린 팀장은 SBS와의 통화에서 "시간이 수익과 직결되는 배달기사의 업무 효율성 때문에 올렸다가 문제 제기가 있어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도 다른 여러 배달 플랫폼 기사들이 모여 있는 대화방에서 받은 걸 공유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배달기사들이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키패드 가장자리 등에 적어 놓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정리된 목록이 SNS를 통해 공유된 사실이 드러난 건 처음입니다.

 

[이성용/인천 연수구 :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 자체가 불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악용할지도 알 수가 없고.]

 

[성소현/서울 송파구 : 혼자 사는 여성분들은 문 앞까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섭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략-

 

쿠팡이측 측은 "쿠팡이츠에서 정리한 목록이 아니며 배달 관련 정보는 배달 완료 후 20분까지만 제한적으로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55/0001366385?ntype=RANKING&sid=001

 

KhngEM

뉴스캡쳐.. 이런식으로 올라와있었다함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416 08.07 63,90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57,9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32,4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39,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43,1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1,8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6,5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6,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1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6725 기사/뉴스 개털 알레르기 있어도 안을 수 있다?... 유전자 편집 비글 등장 08:18 1
3136724 유머 마흔 다 된 외국사위한테 한국장모가 용돈주며 하는 말 08:18 35
3136723 기사/뉴스 증시 혼돈에 '역머니무브'…은행 정기예금 1000조원 육박 08:18 6
3136722 기사/뉴스 [단독] 여교사 늘어서 한국 축구 후퇴?‥황당한 K리그 출장 보고서 2 08:14 299
3136721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8/9 08시) 4 08:08 121
3136720 이슈 이거 어케햇냐ㅋㅋ 싶은 오디세이 촬영 11 08:06 1,236
3136719 이슈 한국이랑 일본이랑 남자들 말하는거 똑같구나 4 08:06 1,074
3136718 정보 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 시청률 추이 2 08:01 1,073
3136717 기사/뉴스 성인 10명 중 7명 "자녀는 둘 이상이 이상적"…현실은 1명 12 07:53 831
3136716 이슈 일에 열중하다가 그만 아들 밥을 깜빡한 엄마 16 07:50 1,260
3136715 이슈 새벽에 라방하다가 실수로 본체 공개한 플레이브 멤버 32 07:47 3,707
3136714 유머 어떻게 처음 배운 한국말이 야차뜰래 07:47 571
3136713 이슈 아직도 아크로바틱 해주는 2세대돌 5 07:43 814
3136712 이슈 매회 최고 시청률 갱신중인 드라마.....jpg 5 07:43 2,574
3136711 유머 피를 흘리는데 심장박동이 눈에 보임 2 07:41 1,304
3136710 이슈 SBS 재벌x형사2 시청률 추이 7 07:41 1,560
3136709 기사/뉴스 "하루 매출 4000만원 훌쩍"…발레에 빠진 2030 07:40 1,541
3136708 이슈 목소리와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 19세 1 07:39 994
3136707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7:39 166
3136706 유머 집에 가는 길에 사람 좋아하는 골든을 아주 푸짐하게 쓰다듬었더니, 오래 검열되고 있습니다 5 07:38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