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질병관리청이 집계하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개소가 참여)를 보면 올해 24주차(6월7~13일) 장관감염증 환자는 827명으로, 1주일 전인 687명보다 20.4% 증가했다. 장관감염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원충 등에 감염돼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감염 환자가 대폭 늘어난 장병원성대장균은 오염된 물이나 익히지 않은 육류 등이 감염 원인으로 꼽힌다. 살모넬라균은 이 균에 오염된 생 육류나 계란, 장시간 상온에 방치된 계란액 등을 먹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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