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1,752 10
2026.06.22 19:51
1,752 10

국방장관 비전투분야 15만명 아웃소싱 구상 후속

美 아카데미 유사⋯명칭은 민군협력기업 사용 권장


안규백 국방장관이 지난해 10월 밝힌 ‘비전투분야 15만명 아웃소싱’ 구상 후속조치로 군수·경계·교육 등을 민간에 위탁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후방 부대 경계를 맡을 수 있게 된다. 병력 자원 감소에 대응한다는 취지이지만 민간이 경계 업무에 투입될 경우 총기류 허용 문제, 파업 가능성 등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방부는 ‘민간 아웃소싱 제도화를 위한 법령체계 고도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민군협력기업 운영에 관한 기본법(안)’ 입법을 추진 중이다. 해당 법안은 국방 관련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올해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용역 보고서에 담긴 기본법(안)은 민간에 위탁 가능한 분야를 ‘국방 관련 업무’로 규정하고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군수 지원을 비롯해 △국방시설 등 관리 △교육, 정보 및 기술 지원 △기타 업무 등이다. 군수 지원에는 물자 관리·수송·보급 및 장비 정비·유지 보수를 포함한 군수 및 기술 지원 업무가 포함된다. 국방시설 등 관리는 국방· 군사시설 및 군사기지의 경비·경호 및 시설·설비의 유지 보수를 포함한 부대 관리 업무를, 정보 및 기술 지원은 사이버 보안과 교육 훈련 지원 등을 의미한다.


현재도 군은 일부 업무를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법안은 그 범위를 후방 부대 경계 업무까지 확대했다. 예컨대 서비스 보안업체 세콤이 군사·안보 위협을 감시하고 대응하는 활동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기본법(안)은 국방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의 인증을 받은 ‘민군협력기업’이 국방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가를 대신해 전투, 경호, 정보수집 등 군사적 활동을 수행하고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군사기업(PMC, Private Military Company)’과 유사한 형태다.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바그너, 미국의 아카데미 등이 있다. 다만 보고서는 PMC가 ‘용병’을 떠올리게 해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며 ‘민군협력기업’이라는 용어 사용을 권장했다.


법안의 취지는 병력 수가 급감하는 현실을 고려해 군은 전투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고 나머지 비전투 분야는 아웃소싱을 통해 국방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국군 병력 수는 가파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2002년 69만 명을 기록한 이후 2024년 말 48만 명까지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2040년 35만 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입법 과정에서 논란도 예상된다. 가장 큰 쟁점은 사설 경비업체에 고용된 민간인 직원들의 총기 소지 허용 여부다. 보고서는 경비ㆍ경호 분야에 무기 사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민간인의 용병화라는 비판과 함께 국제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기본법에는 미반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민군협력기업 종사자들의 노동3권 행사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보고서는 업무 지속명령을 통해 민군협력기업에 의무를 부과할 수 있지만 소속 직원들은 근로자이기 때문에 파업을 해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현재도 군은 일부 업무를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법안은 그 범위를 후방 부대 경계 업무까지 확대했다. 예컨대 서비스 보안업체 세콤이 군사·안보 위협을 감시하고 대응하는 활동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기본법(안)은 국방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의 인증을 받은 ‘민군협력기업’이 국방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가를 대신해 전투, 경호, 정보수집 등 군사적 활동을 수행하고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군사기업(PMC, Private Military Company)’과 유사한 형태다.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바그너, 미국의 아카데미 등이 있다. 다만 보고서는 PMC가 ‘용병’을 떠올리게 해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며 ‘민군협력기업’이라는 용어 사용을 권장했다.


https://m.etoday.co.kr/news/view/2595957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비x더쿠💚 여름철 체취 24시간 완벽 차단! '더마비 데오프레쉬 바이옴 밸런스 바디워시' 체험단 모집📢 401 06.19 50,2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10,3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75,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97,1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44,7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1,3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4,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4,3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9,8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1,3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263 이슈 반려동물 있는 집은 진짜 무조건 하는 짓 5 04:44 639
3098262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50편 04:44 54
3098261 유머 나홀로 워터파크에 빠져있는 강아지 2 04:24 560
3098260 유머 젠지느낌 확 나는 헤메코가 잘어울리는 여돌.jpg 1 03:44 1,202
3098259 이슈 페더 엘리아스 콜라보 라인업에 이름올린 남돌그룹들.jpg 03:38 570
3098258 이슈 라인업에 여자뿐이고 수익금 100%를 여성에게 기부하는 페스티벌 만든 올리비아 로드리고 14 03:33 1,308
3098257 유머 효연 : “(키씽유 활동할 때) 사탕 다 부숴뜨려 버리고 싶었어요” 03:30 1,081
3098256 유머 자존감 떨어질 때 만나야 하는 친구들 3 03:15 1,539
3098255 이슈 그로구 안젤란 컨셉아트 너무 아랑스러움..💕 10 03:11 730
3098254 이슈 Boy Meets Girl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30 03:08 800
3098253 이슈 부정선거 폭도 얘네들 여초에 성공적으로 테라포밍 했다고 착각이라도 한 건지 여초 네임드들이 올공 폭도 조롱할 때마다 엄근잔 하... 이게 말이 되나요?하고 조리돌림 시도했다가 아직 여초가 즈그 편 아니라서 거꾸로 지가 처맞는 거 계속 보여서 웃김 13 02:52 1,919
3098252 유머 한국 고양이 찍으러온 일본 다큐 근황 5 02:48 2,337
3098251 이슈 [속보] 리오넬 메시, 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 달성 (17골) 38 02:40 2,588
3098250 이슈 리오넬 메시, 세번의 월드컵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최초의 선수 25 02:25 2,994
3098249 이슈 스레드 맘찍 7천짜리 글 40 02:21 4,796
3098248 이슈 극우들 중에는 공산화가 뭔지 아는 놈들 없다에 100원 검 8 02:20 1,440
3098247 이슈 [아르헨티나 vs 오스트리아] 리오넬 메시 PK 실축....jpg 17 02:18 2,021
3098246 이슈 이번 솔로앨범 전곡 작사작곡 다 참여했다는 최유정.twt 2 01:57 568
3098245 기사/뉴스 CBTL-커피빈코리아 공방 장기전…11월 美 중재 최대 변수 6 01:56 804
3098244 유머 [KBO] 이정도면 잠실야구장 올스타전 두산이 도배해도 납득 가능한 홍보 쇼츠들 7 01:54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