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BTS 정국' 스토킹한 브라질 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추방 예정" 선처
2,190 52
2026.06.22 18:36
2,190 52

한 달간 22차례 찾아가 초인종 수백 번 누르고 우편물 투척

경찰 경고·접근금지 명령도 무시

정국 측 엄벌 요구에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의 집 현관문 초인종을 하룻밤 새 133번이나 누르고, 배달원을 뒤따라 몰래 집 안까지 침입한 브라질 국적의 외국인 팬이 결국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한국에서 추방될 처지에 놓였다.

 

하룻밤 새 초인종 133번…배달원 노려 자택 잠입까지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판결문에 따르면, 브라질 국적의 피고인 A씨는 2025년 12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의 자택을 22번이나 찾아갔다.

 

A씨는 집 주변을 배회하며 정국을 기다렸고, 담벼락 너머로 물건을 던지거나 문틈 사이로 우편물을 밀어 넣기도 했다. 특히 지난 12월 12일 저녁부터 밤까지는 무려 133회에 걸쳐 초인종을 누르는 등 극심한 집착을 보였다.

 

A씨의 빗나간 팬심은 단순한 배회를 넘어 주거침입으로 이어졌다. 그는 문 앞에서 기다리다 배달원이 나오는 틈을 타 열린 쪽문을 통해 정국의 집 안으로 몰래 들어갔다.

 

법원 '접근금지 명령'도 비웃은 빗나간 팬심

 

결국 이날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이튿날 경찰로부터 "주거지 근처에도 가지 말라"는 엄중한 경고를 받고 풀려났다. 하지만 그의 범행은 멈추지 않았다. 석방 직후에도 계속해서 B씨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우편물을 투척했다.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스토킹을 이어간 A씨는 12월 28일, 경찰로부터 B씨의 주거지 등에서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받았다.

 

이는 스토킹 가해자의 접근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경찰의 즉각적인 처분으로, 법원의 사후 승인까지 내려진 강력한 조치였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비웃듯 이듬해 1월 4일 또다시 정국의 집 근처에 사진과 인쇄물을 두고 가는 범행을 저질렀다. 결국 A씨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 "해칠 목적 없고, 추방 예정"…엄벌 탄원에도 집행유예 선처

 

사건을 심리한 서울서부지방법원 박지원 판사는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의 경고를 받고 석방된 후에도 범행을 저질렀고, 긴급응급조치도 이행하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법원은 범행 동기와 피해 정도를 종합적으로 참작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해를 가할 목적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해자가 초인종을 누를 당시 이를 직접 인식하지 못했고, 피고인이 실내 주거 공간(방 안)까지 깊숙이 침입한 것은 아니며, 긴급응급조치 불이행의 정도도 가벼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정적인 감형 사유로 '추방'을 언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약 3개월간 구금되어 있었고, 이 판결이 확정되면 강제로 국외 추방될 것으로 보여 피해자에 대한 재범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B5S6O1568F8K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 무드 프라이밍 아이즈 체험단 30명 모집 239 06.21 24,7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04,0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64,8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91,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38,1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1,3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3,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19,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4,3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9,8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1,3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989 이슈 1987년 당시 영국의 탑 가수들이 단체로 부른 렛잇비 20:09 18
3097988 이슈 스테이씨 세은 x 아이딧 정세민 2 L0VE 챌린지 20:08 8
3097987 이슈 에스파티 RE-OPEN 🎉 이 집 도파민 여전하네 | ❮aesParty❯ EP.09 예고 20:07 36
3097986 이슈 권나라 X 르세라핌 카즈하 <BOOMPALA🪷> 챌린지 20:07 74
3097985 이슈 나 이기는 에어팟 케이스 못봄 9 20:07 358
3097984 이슈 코르티스 레드레드 잘몰라서 팬들한테 늙크크 소리 들은 소녀시대 서현 20:07 150
3097983 이슈 HEART OF WOMAN(하트오브우먼) 달라($.$) MV Teaser 20:06 9
3097982 이슈 어제자 단체로 프라다쇼 다녀온 엔하이픈 비주얼… 20:06 68
3097981 이슈 프리쿠라 찍고 가챠까지 👾 베돈크 in Tokyo 🇯🇵 20:06 23
3097980 이슈 PRIMROSE(프림로즈) 프림로즈's 컴백 전 하루 20:05 15
3097979 이슈 갤럭시 S25 플러스/울트라 유저 배터리 폭발주의 🔥🔥 32 20:04 1,054
3097978 이슈 이성경ㅣ특별한 계획 없이도 기분 좋았던 샌프란시스코 ☀️ 20:04 64
3097977 이슈 배우여친 작품에 야랄떠는 남친까지 보여준 멋진신세계.twt 4 20:04 443
3097976 이슈 김숙ㅣ우에노에 먹을 게 이리 많으면 우에노? 😋 도쿄 먹짱 이국주의 배부른 투어! 20:03 80
3097975 이슈 빌리 Billlieㅣ[BecOrd] EP.112 |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 쇼케이스 비하인드 20:03 14
3097974 이슈 온앤오프(ONF)🚪 Open The Door 보컬챌린지 by 보이프렌드 동현 님 20:03 22
3097973 이슈 진지하게 여기가 내 동상이몽 최애장면임 20:02 215
3097972 이슈 XLOV (엑스러브) 'SERVE' Recording Behind 20:02 19
3097971 이슈 최유리 - 풀꽃 (Live from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20:02 33
3097970 정보 네이버페이25원이 왔숑 10 20:01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