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BTS 정국' 스토킹한 브라질 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추방 예정" 선처
9,896 126
2026.06.22 18:36
9,896 126

한 달간 22차례 찾아가 초인종 수백 번 누르고 우편물 투척

경찰 경고·접근금지 명령도 무시

정국 측 엄벌 요구에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집 현관문 초인종을 하룻밤 새 133번이나 누르고, 배달원을 뒤따라 몰래 집 안까지 침입한 브라질 국적의 외국인 팬이 결국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한국에서 추방될 처지에 놓였다.

 

하룻밤 새 초인종 133번…배달원 노려 자택 잠입까지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판결문에 따르면, 브라질 국적의 피고인 A씨는 2025년 12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의 자택을 22번이나 찾아갔다.

 

A씨는 집 주변을 배회하며 정국을 기다렸고, 담벼락 너머로 물건을 던지거나 문틈 사이로 우편물을 밀어 넣기도 했다. 특히 지난 12월 12일 저녁부터 밤까지는 무려 133회에 걸쳐 초인종을 누르는 등 극심한 집착을 보였다.

 

A씨의 빗나간 팬심은 단순한 배회를 넘어 주거침입으로 이어졌다. 그는 문 앞에서 기다리다 배달원이 나오는 틈을 타 열린 쪽문을 통해 정국의 집 안으로 몰래 들어갔다.

 

법원 '접근금지 명령'도 비웃은 빗나간 팬심

 

결국 이날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이튿날 경찰로부터 "주거지 근처에도 가지 말라"는 엄중한 경고를 받고 풀려났다. 하지만 그의 범행은 멈추지 않았다. 석방 직후에도 계속해서 B씨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우편물을 투척했다.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스토킹을 이어간 A씨는 12월 28일, 경찰로부터 B씨의 주거지 등에서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받았다.

 

이는 스토킹 가해자의 접근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경찰의 즉각적인 처분으로, 법원의 사후 승인까지 내려진 강력한 조치였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비웃듯 이듬해 1월 4일 또다시 정국의 집 근처에 사진과 인쇄물을 두고 가는 범행을 저질렀다. 결국 A씨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 "해칠 목적 없고, 추방 예정"…엄벌 탄원에도 집행유예 선처

 

사건을 심리한 서울서부지방법원 박지원 판사는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의 경고를 받고 석방된 후에도 범행을 저질렀고, 긴급응급조치도 이행하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법원은 범행 동기와 피해 정도를 종합적으로 참작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해를 가할 목적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해자가 초인종을 누를 당시 이를 직접 인식하지 못했고, 피고인이 실내 주거 공간(방 안)까지 깊숙이 침입한 것은 아니며, 긴급응급조치 불이행의 정도도 가벼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정적인 감형 사유로 '추방'을 언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약 3개월간 구금되어 있었고, 이 판결이 확정되면 강제로 국외 추방될 것으로 보여 피해자에 대한 재범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B5S6O1568F8K

댓글 1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비x더쿠💚 여름철 체취 24시간 완벽 차단! '더마비 데오프레쉬 바이옴 밸런스 바디워시' 체험단 모집📢 395 06.19 47,6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06,1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71,0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93,7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39,1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1,3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3,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19,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4,3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9,8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1,3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143 유머 내가 아이린이면 한 번도 안 웃고 빨간맛 완곡할 수 있는지 말해보는 글 1 22:42 130
3098142 이슈 아이유 이후 꽤 반응 왔던 여자 싱어송라이터...twt 1 22:42 267
3098141 이슈 10CM 십센치 디지털 싱글 '일말의 가능성' 7월 2일 발매‼️ 22:39 96
3098140 이슈 이쯤되면 전국자립늦게하기대결, 전국제비부모동결건조협의회, 전국둥지터트리기대회같음… 속히 자립하라… 5 22:37 410
3098139 이슈 트위터 알티타는 구교환 성대모사 하는사람 3 22:37 375
3098138 이슈 초난강 근황 5 22:37 1,372
3098137 이슈 월드컵이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노르웨이는 벌써 팀의 최고의 사진을 3장 가지고 있어요. 7 22:36 1,046
3098136 정보 스벅봉투에 그림 그리던 작가분 근황 feat. 리센느 4 22:36 898
3098135 이슈 여돌 8명 다 맞히는 기아타이거즈 황동하.twt 22:35 322
3098134 기사/뉴스 송봉섭 딸 부정 채용 의혹…충북선관위 인사담당 "지시 있었다" 3 22:33 599
3098133 이슈 소속사깔 제대로 살려서 온 것 같은 여자아이돌(Feat. AOMG) 22:33 204
3098132 유머 내실문에도 반응하는 루이바오 꼬리 버튼🐼💜 3 22:32 604
3098131 이슈 저번에 누가 이런거 보고 산소에 소주 뿌리는것 같다고 했던거 같은데 22:31 715
3098130 유머 차안에 안정형 사람들만 가득 탔는데 개진상을 만났을 경우ㅋㅋㅋㅋㅋㅋㅋ 18 22:30 1,792
3098129 정보 프릴 잔뜩 화려한 일본 아이돌 의상 뒷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jpg 6 22:29 1,378
3098128 이슈 고환율 대책으로 도입되었다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근황 17 22:28 2,093
3098127 이슈 최태원이 우리나라를 망쳤다.blind 41 22:27 3,518
3098126 이슈 [KBO] 01년생부터 03년생까지 칭구칭긔인 족보 상황 5 22:27 865
3098125 유머 요즘 증량을 위해 웅니보다 죽순이랑 워토우를 더 먹고 있다는 후이바오🐼🩷 6 22:26 743
3098124 이슈 러블리 그 자체였던 스테이씨 1주차 음방 스타일링 모음.jpg 2 22:25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