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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길나영 기자 | 농심이 중국에서 일본 인기 캐릭터 '농담곰'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캐릭터 협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중국법인은 지난 18일 일본 캐릭터 '농담곰'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협업 대상은 신라면과 김치라면, 짜파게티, 백산수, 쫄병스낵 등이다. 각 제품 패키지에는 농담곰 캐릭터가 적용됐다.
이번 협업에 활용된 농담곰은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Nagano)가 만든 캐릭터다. 일본에서는 '지분 츳코미 쿠마(自分ツッコミくま)'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에는 '농담곰' 또는 '담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스스로를 비웃는 곰'이라는 뜻의 현지명 '자조웅(自嘲熊, 쯔차오슝)'으로 불린다. 이는 원작명인 '지분 츳코미 쿠마'가 담고 있는 '스스로에게 딴지를 거는 곰'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이름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중국 현지 명칭인 '자조웅'을 활용해 선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중국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IP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한정판 제품으로 현재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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