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해만 주가 735% 폭등한 삼성전기…증권가는 "여전히 싸다"
3,242 31
2026.06.22 11:00
3,242 31

삼성전기, 연초 대비 735% 급등…주가 27만→225만 원
삼성전자·하이닉스보다 큰 상승 폭…시총 순위 4위 올라
AI 부품 '초호황' 반영 본격화…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
"MLCC·패키징 기판 업황 눈높이 여전히 과소평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7배 넘게 뛴 삼성전기를 향한 시장의 기대감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이미 코스피 대표 주자들을 압도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하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 잡고 있다.

AI 서버에 탑재되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면서 실적 눈높이도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추가 상승 여력을 점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 주가는 연초 27만 원에서 최근 225만 원 안팎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서만 735% 급등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제외)도 연초 33위에서 지난 19일 기준 4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장을 이끈 삼성전자(175%)와 SK하이닉스(308%)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기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AI 서버 확충에 필수적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의 공급 부족과 수요 급증이 자리하고 있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이다. FC-BGA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가속기,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등에 장착돼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고정밀 기판이다.

핵심은 두 제품 모두 AI 데이터센터·서버 투자가 늘어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AI 성능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와 서버 증설에 나서면서 삼성전기의 AI MLCC, 고성능 패키지 기판, 실리콘 커패시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시선은 삼성전기가 AI 산업 성장 과정에서 핵심 부품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폭증하면서 MLCC FC-BGA 등 고부가가치 부품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도 일제히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있다. KB증권, DB증권 등은 삼성전기의 실적과 업황이 아직 과소평가된 만큼 추가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KB증권은 특히 GPU 아키텍처와 ASIC(주문형반도체)의 고사양화 흐름이 MLCC·패키징 기판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공급 증가율은 앞으로 2년 이상 수요 증가율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향후 5년간 연평균 7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AI향 부품 산업이 전례 없는 초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라며 "삼성전기는 AI 핵심 부품인 MLCC와 패키징 기판 두 분야 모두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사실상 유일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MLCC와 패키징 기판 모두 서버 랙당 탑재량이 2배 이상 확대되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AI 서버용 고용량 MLCC·대면적 패키징 기판 제품 생산 역량을 갖춘 업체 수는 제한적이고 수율도 낮아 공급이 제한적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한지 DB증권 연구원 또한 "삼성전기는 MLCC와 기판 모두 상위급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현시점에선 대체 불가한 입지를 점유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1015584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NEW 멀멀 2중 잠금🔒 ‘듀오 픽싱 틴트’ 체험단 모집 (50인) 269 00:07 8,79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89,8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33,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33,4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196,0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74,6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03,5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7,6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5 20.05.17 8,839,9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12,4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47,1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554 기사/뉴스 “냄새 안 나는데” 청바지 몇 번 입고 빨아야 할까?…옷 종류별 세탁 주기 총정리 09:52 70
3133553 기사/뉴스 “지금 맛이 문제가 아닙니다”…폭염 샐러드의 공포 [식탐] 09:51 227
3133552 이슈 "지역방송에서 재난방송 하면 되는거 아냐?"라는 말의 의미 09:50 280
3133551 정보 빌보드200ㆍ9번째 1위 스트레이키즈 _ 테일러와 타이기록 👏 👏 [그리고 빌보드핫100ㆍ38위] 2 09:49 105
3133550 기사/뉴스 ‘대출 30조 풀린다’…금융당국, 19일 대출총량 논의 1 09:49 83
3133549 기사/뉴스 [단독]전국 소아신경과 교수 98명뿐… 제주엔 ‘0명’ 4 09:48 209
3133548 이슈 몸은 많이 컸는데 눈은 여전히 호이잉인 설호 근황 🐯 09:48 346
3133547 기사/뉴스 영화관에 침대 깔아둔 이유 있었네…'오디세이' 흥행에 체험 효과 '톡톡' 1 09:47 492
3133546 이슈 [속보] 트럼프 “나와 김정은 매우 좋은 관계…한미합동훈련 축소 지시” 5 09:46 379
3133545 이슈 양자리 충격 근황...... 9 09:42 1,043
3133544 이슈 의외로 이 이유로 한국 여행 오는 외국인들 꽤 있음 29 09:41 3,549
3133543 유머 아 존나 웃깈ㅋㅋㅋㅋ 중간중간에 튀어나오는 저 조오오온맛~ 때문에 저항없이 터지네 1 09:39 835
3133542 이슈 광복절 우리가 아직 끝내지 못한 이야기 1 09:38 260
3133541 기사/뉴스 극한호우에 거제·통영 학교도 침수피해 4 09:36 979
3133540 이슈 보답을 얼마나 해야할지 감도 안옴 26 09:27 3,218
3133539 이슈 [스레파] 두끼 대표가 기권으로 탈락한 이유 32 09:26 4,034
3133538 이슈 침착맨의 키오스크 주문 꿀팁.jpg 8 09:25 2,088
3133537 유머 갑자기 의대생 아들을 둔 수원맘이 됨 37 09:23 5,741
3133536 유머 자기가 맨날 앉던 무릎에 손주를 앉혀놓은 주인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표정 12 09:19 2,849
3133535 이슈 어린시절 살던 집이 공장이었다는 구독자 40만 유튜버 16 09:18 4,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