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
[나는 아내가 아직 살았는지 죽었는지 조차 몰랐다. 그러나 한 가지만 알고 있었다. 그것은 그때서야 내가 깨달은 것이었는데,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육신을 초월해서 더 먼 곳까지 간다는 것이었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인생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한둘이야?' 엄마는 이런 어법을 아주 싫어한다.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너의 후두염이 경시받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니까. 인생은 고통 콘테스트가 아니잖아.]

월 플라워/스티븐 크보스키
[너도 나처럼 천년 동안 잠들고 싶은 때가 있는지 모르겠다. 혹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지 않기를 바란다던가, 혹은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의식하지 못한다던가. 그런 기분이 될 때가 있는지 모르겠구나.]

키친/요시모토 바나나
[나는 나 자신을 5월이 올 때까지 어영부영 느슨하게 지내도록 놔두었다. 그랬더니 극락처럼 매일이 편안했다. 아르바이트는 빠짐없이 다녔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청소하고 텔레비전 보고 케이크를 굽고 , 주부같은 생활을 하였다. 마음으로 조금씩 빛과 바람이 통하여, 기뻤다.]

내가 틀릴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할 때 그 생각은 대부분 의도치 않게 생깁니다. 그런데 우리는 망망대해에 홀로 떠 있는 섬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간에 길러진 방식, 그동안 경험한 것들,이 세상에 태어날 때 타고난 것들, 우리가 속한 문화와 환경 그리고인생 여정에서 마주치는 메시지들의 영향을 받아 형성됩니다. 생각 또한 그 산물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