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 애 아빠 화 많이 났어요”…드라마 ‘참교육’은 현실이었다
2,017 6
2026.06.21 19:16
2,017 6
heinPP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을 계기로 교권 침해 문제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교사 2명 중 1명은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무력감을 호소했고 10명 중 7명은 민원이나 신고를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금종예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포럼’ 395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중학교 교사에 비해 초등학교 교사 집단에서 학부모 응대의 어려움이 더 높게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공교육 모니터링을 위한 학교교육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2023년에는 전국 297개 초등학교 교사 5578명, 2024년에는 전국 292개 중학교 교사 677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초등교사의 68.9%는 ‘학부모의 민원 또는 신고 등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또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무력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49.4%에 달했다.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정서적 압박을 느낀다’는 응답은 53.4%, ‘학부모와의 갈등이 업무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51.6%로 각각 집계됐다.


중학교보다 더 큰 부담…경력 쌓여도 어려움 여전


같은 문항에 대한 중학교 교사들의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중학교 교사의 경우 ‘학부모의 민원 또는 신고가 걱정된다’는 응답이 44.6%로 초등교사보다 24.3%포인트 낮았다.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무력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31.7%, ‘정서적 압박을 느낀다’는 응답은 33.2%, ‘갈등으로 업무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은 34.6%였다.

특히 초등교사의 경우 경력이 늘어도 학부모 응대 부담이 크게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의 민원 또는 신고가 걱정된다’는 응답은 경력 5년 이하가 78.0%, 6~10년이 77.3%, 11~15년이 72.6%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무력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경력 5년 이하(51.7%)보다 6~10년(58.1%), 11~15년(56.0%)에서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다.

금 연구위원은 “학부모 응대의 어려움이 저경력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경력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부담 클수록 교직 만족도 하락


학부모와의 관계가 교직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초등교사 가운데 교직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9.1%로 불만족(30.6%)보다 높았다.

하지만 학부모 응대 부담을 크게 느끼는 집단만 따로 살펴보면 상황은 달랐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50.2%가 교직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금 연구위원은 “학부모 응대 과정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은 초등학교 교사의 교직 만족도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며 “교사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https://naver.me/xJcSxIiW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X 더쿠💚 더 강력해진 #민트클렌징밤 2세대 출시 체험단 모집 (50인) 150 00:05 3,7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99,9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57,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83,7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32,6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1,3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1,1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18,2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3,5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9,8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0,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380 정치 [이충재의 인사이트] '피습 자작극'과 이준석의 추락 08:14 63
3097379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0 (~6/21) 08:14 18
3097378 기사/뉴스 [단독] '유리문 와장창' 10대 날벼락...식당, 민사 조정 신청 08:13 174
3097377 정치 이재명 대통령 트위터 업뎃 (현실경제는 물론 국가경쟁력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모두 국민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1 08:13 44
3097376 기사/뉴스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강세…25일 PCE 물가지수 발표 08:12 87
3097375 기사/뉴스 투썸에 한화까지 참전…배스킨 아이스크림 독주에 '도전장' 1 08:11 406
3097374 정치 “장동혁 선거 혼신” 자평 낸 국힘…오세훈은 “張 출몰 피해다녔다” 1 08:10 50
3097373 유머 첫 소개팅 때문에 휴재한 작가 후기 5 08:09 1,167
3097372 정치 [속보] 李대통령, 지지율 첫 '데드크로스'…리얼미터 조사서 긍정 46.7%, 부정 49.7% 역전 8 08:08 250
3097371 정보 🌟 6월 넷째주 별자리 운세 15 08:07 483
3097370 유머 엄마가 본가에 드는 돈이 이만큼이라고 보태래 16 08:07 1,308
3097369 기사/뉴스 "8% 이자 눈에 찰까"…'구천피 돌풍' 만난 청년미래적금 2 08:06 377
3097368 유머 픽시 타는 학생들 출입금지 시킨 편의점 7 08:06 957
3097367 정치 李대통령 "정치 목적은 국민 삶 책임지는 것…작은 차이 넘어야" 1 08:06 86
3097366 기사/뉴스 '한국서 부자 되는 법' 대답 달라졌다...주식투자 1위, 부동산은 3위로 08:05 162
3097365 기사/뉴스 성과급 헐어 깨끗한 전기 사는 TSMC, 뒤처진 삼성전자 08:04 388
3097364 이슈 식탐쩐다는 춘천의 참새들 4 08:03 725
3097363 기사/뉴스 허남준 "차세계 대사? 오글거리지 않아…원래도 능글맞은 편" ('멋진신세계')[인터뷰] 1 08:03 320
3097362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4 08:02 192
3097361 유머 부항 함부로뜨면 절.대안됨진짜 우리할아버지 내가 새로 사드린 부항기가 마음에들었는지 밤낮으로 부항만뜨다가 어느날 7 08:0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