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비서가 저래?” 허남준♥임지연 꽃타작 직관 윤병희, 실소 터진 이유 (멋진 신세계)

윤병희/SBS ‘멋진 신세계’ 캡처

윤병희/눈컴퍼니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극 중 윤병희는 차세계의 곁을 지키는 비서실장 손재한 역을 맡아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빈틈없는 업무 능력에 상사에게 직언도 서슴지 않는 현실적인 조력자의 면모를 맛깔스러운 대사 소화력으로 살려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윤병희는 "더 이상 '멋진 신세계'의 이야기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서운하고 아쉽다"며 "마치 작품에 깊게 과몰입한 시청자처럼 드라마를 보게 됐다. 캐릭터들이 어딘가에서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국민 비서'라는 수식어를 얻은 윤병희는 "국민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비서 역할은 처음인데, 미디어에 워낙 자주 등장하는 포지션이다 보니 고민이 많았다. 기존에 비서 역할을 맡았던 동료 배우들이 참 힘들었겠구나 싶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병희는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상대 배우의 캐릭터가 어떻게 보일지가 결정된다. 그 지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어렵기도 했지만 흥미로웠다.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주고받으며 많은 것을 느꼈고 배우로서 자극과 선물을 동시에 받은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윤병희는 "자칫 잘못하면 시청자들에게 '무슨 비서가 저러냐'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캐릭터였다. 그래서 '프로페셔널'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회사 업무나 공적인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진지하고 어긋남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중심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1화에서 신서리와 차세계 강렬한 꽃 전투 신을 차량 타이어에 다리를 올린 채 여유롭게 관전하던 손재한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병희는 "촬영 당시 현장에서 타이어에 다리도 올려보는 등 내가 할 수 있는 애드리브와 액션들을 자유롭게 시도해봤다.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상사가 곤경에 처하는 통쾌한 상상을 하지 않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이라는 생각으로 연기했는데 그대로 담겼더라"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뉴스엔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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