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발칸반도 슬라브민족이 대부분인 동네에
유일한 라틴족 국가
이름도 루마니아(romania)인데
대놓고 나 로마제국 후손이야 하는 국가지만
사실 이 나라의 뿌리는 다키아왕국이다
딱 현재 루마니아 강역에 있던 고대국가인데
다키아왕국을 자신들의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자랑스러워함
로마제국이랑 치열하게 싸워나가면서도
어찌저찌 유지해나갔기때문
근데
정복GOAT 로마황제 트라야누스가 다키아를 정복함
그리고 다키아 속주라고 식민지가 되어버림
위 지도가 다키아속주 지도
루마니아의 정체성은
'로마제국에게 정복되서 식민지가 되어버린 다키아인'임
그래서 이 나라 단군신화급 민족신화가
이 로마황제가 정복 끝내고
다키아 공주를 강간... 하려다가
공주가 거부하다 돌이 되는게 신화임
실제로는 이런일은 없었고
걍 공주 중에 한명이 로마귀족이랑 결혼한적은 있음
많은 학자들이
강제로 로마가 되어버린 슬픔과 혼란을 표현하는 신화일것
이라고 하는데
이렇다지만 그렇게 강제로 로마가 되었다고
민족 전체가 절망하고 슬퍼해놓고
약 2천년간 루마니아는 우리들이 로마야 하고 로마뽕에 취함
로마제국이 철수하고 망해도 우리는 로마인이야~ 했고
나라이름도 로마인의 나라, 루마니아가 됨
근데 동시에 고대 다키아 왕국이 로마제국이랑 맞서 싸운게
민족적 자긍심이고 영광이라서
그 영광을 상징하는 코토페니슈티의 황금투구가 중요문화제임
민족적으로는 고대다키아왕국이 뿌리고 자긍심이고
로마제국한테 멸망해서 식민지가 된게 한스러운데
동시에 우린 로마인인게 좋고 로마의 후예이고
로마인의 국가야
한국인으로서는 이게 왜 동시에 성립할까 궁금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