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대통령과 親明의 당 대표 공격, 尹 ‘당무 개입’ 닮아간다(조선일보 사설)
1,594 22
2026.06.20 22:43
1,594 22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되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18일 “정청래 대표가 연임 도전을 안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정 대표의 욕심” “잠시 휴식기를 가져도 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 변호인 출신인 이건태 의원도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당원 평가가 좋지 않다”며 정 대표의 연임 명분이 부족하다고 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명계가 정 대표 불출마를 집단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정 대표는 출마 쪽으로 기울었다고 한다. 차기 당 대표는 2028년 4월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 대통령도 정 대표를 여러 차례 겨냥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를 “승리”라고 했지만 대통령은 “이겨야 하는 곳에서 졌다”고 했다. 유럽 순방 중엔 SNS에 “여당은 신념의 언어보다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글도 올렸다. 순방 출국 행사에 정 대표는 오지 말라는 지시까지 했다. 대신 그 자리에 당권 도전을 앞둔 김민석 총리를 불렀다. 당권 경쟁 개입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친청계(친정청래)와 야당에서 대통령의 ‘당무 개입’ 비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무 불개입’을 여러 차례 공언하고도 지키지 않았다. 대선 승리에 공이 있는 당 대표를 쫓아냈고, 특정 후보를 대표로 만들려고 경쟁 후보를 압박하기도 했다. 비서실장을 보내 비대위원장 사퇴를 종용하기까지 했다. 그때마다 민주당은 “공당 자율성을 말살시키고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폭거” “당 대표도 입맛대로 고르는 독재”라고 했다. 이재명 당시 대표도 윤 전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 “노골적”이라고 날을 세웠다. 정당 민주주의의 마지노선은 넘지 말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유 중 하나로 ‘당무 개입’을 들었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했다며 실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지방선거에 앞서 이 대통령은 정원오 당시 성동구청장에 대해 ‘일 잘한다’는 SNS 글을 올렸다. 정 구청장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공천됐다. 대통령 권위를 이용해 당내 정치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가 ‘당무 개입’ 아닌가.

 

이 대통령은 19일 여당 당권 경쟁에 대해 “원수처럼 싸워선 안 된다” “전쟁해서 되겠나”라고 했다. 대통령이 최근 당 대표를 겨냥해 한 말을 기억하고 있는 국민 입장에선 유체이탈 화법처럼 들린다.

 

 

https://v.daum.net/v/20260620002151272

 

 

이 사설을 청래가 좋아할걸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51 10:01 13,61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71,5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31,7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46,0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08,6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9,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6,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6,0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3,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475 기사/뉴스 [속보] “네가 신고 권유했지?” 출소 19일 만에 지인 소주병으로 보복 폭행한 40대 항소심서 ‘감형’ 2 15:13 47
3131474 이슈 교환 독서 책 첫 문장에 4명 모두 악플을 달다 2 15:13 186
3131473 이슈 누텔라가 살찌는 이유 1 15:13 305
3131472 이슈 '긴가민가'가 한자어로 그런가 아닌가(其然가未然가;기연가미연가)의 준말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중 7 15:08 416
3131471 이슈 팬들 사이에서 난리난 청룡시리즈어워즈 윤아 사진 10 15:07 1,350
3131470 유머 재재가 처음부터 끝까지 호프 스포 하는데 아무도 안 믿음.x 6 15:07 1,018
3131469 이슈 ENA드라마 크래시2 지대세역을 맡은 NCT지성을 위해 서포트차를 보낸 NCT 제노재민 15:06 255
3131468 이슈 여름 제대로 미화하는 중인 투어스 일본 신곡 릴스⛱️ 4 15:05 267
3131467 기사/뉴스 삼성 만난 개보위, AI 글래스에 '촬영알림' 주문…"찍히는 사람도 알아야" 8 15:04 718
3131466 이슈 또 타돌한테 샤라웃 당한 투어스 한진 소스ㅋㅋㅋㅋㅋㅋㅋㅋ 2 15:03 887
3131465 기사/뉴스 충북도, 5만명 수용 복합 아레나 건립 추진 공식화 4 14:59 492
3131464 기사/뉴스 [속보] 경북 영천 신녕 한낮 최고 40.5도…오후 2시 43분 기준 1 14:58 204
3131463 이슈 카자흐스탄 경제도시 알마티 36평 아파트 인테리어 17 14:58 2,495
3131462 유머 왜 최성곤이 아닌건데 30 14:57 2,173
3131461 기사/뉴스 영화 '오디세이' 효과…관련 도서 판매량 595% 증가 11 14:57 517
3131460 이슈 마침내 모솔연애 애프터서비스에 초빙된 연애고수(?).jpg 18 14:55 2,102
3131459 이슈 강아지 자다깨서 뜨끈하고 말랑하고 정신없을때 잽싸게 만져야됨 4 14:54 1,935
3131458 이슈 웬디 무대 52 14:52 3,638
3131457 이슈 현재 우리나라 기온 지랄난 이유.jpg 141 14:51 15,166
3131456 기사/뉴스 박문성 해설위원 충격 주장 "김병지 대표이사, 아들 사적으로 토트넘 연수 포함시켰다" 15 14:49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