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만원 넘게 쌓였어요"…네이버, 10년 공들이더니 웃는 이유
37,988 115
2026.06.20 10:40
37,988 115

검색까지 되살린 네이버 포인트의 힘

오프라인 결제 금액도 쌓아주며
네이버 쇼핑몰로 이용자 모아
일상 결제 네이버 페이가 기반
51%였던 검색 점유율도 70%로

 

불가리(BVLGRI)에서 목걸이를 구매한 직장인 김민희 씨(33)는 네이버페이를 콕 찍어 결제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2만3200원. 이 포인트는 네이버에서 직장 동료의 생일선물을 살 때 보태졌다.

김 씨처럼 일상의 쇼핑의 결과가 다시 네이버로 향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네이버가 10년간 공들여 구축한 ‘포인트 생태계’의 결실이다. 음식을 시키고, 기름을 넣고, 세금을 낼 때도 네이버 포인트가 쌓인다. 포인트가 검색 포털로 출발한 네이버를 쇼핑 플랫폼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게 한 원동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페이 위에 구성한 적립망

 



네이버는 2015년 로켓배송으로 무장한 쿠팡을 잡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포인트 제도의 도입이다. 쿠팡이 ‘속도’로 승부를 봤다면, 네이버는 ‘적립망’으로 맞서기로 한 것이다. 그러면서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는 다른 곳과의 차별점을 생각했다. 네이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쓰면서 쌓는 포인트가 핵심이다. 무기는 곳곳에 쓰이는 네이버 페이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 포인트를 경험한 약 3000만 명 가운데 63%인 1840만 명은 네이버 외부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했다. 배달의민족·아고다·크림·컬리 등 온라인은 물론 편의점·카페·주유소 등 생활 전반에 깔린 네이버의 포인트 제도는 페이의 기반 위에서 빛을 발했다.

네이버 포인트는 확장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KT·LG유플러스 통신요금과 앱스토어·구글플레이·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등의 정기 결제 시 최대 2만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하며 네이버 품안으로 들이려고 한다. 매달 결제하는 요금은 ‘쇼핑몰’ 네이버의 매달 매출로 연결된다. ‘포인트 순환경제’다.

 

네이버는 여전히 쿠팡에 이은 2등 쇼핑몰이다. 더 공격적으로 나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다. 월 4900원을 내면 쇼핑 적립률은 기본 1%에서 최대 5%로 높아지고,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7%까지 올라간다. 지난해 멤버십 매출은 2357억원으로 전년(1952억원)보다 20.7% 늘어났다.

 

◇성공의 경험이 쌓이기 시작

 

성과는 나오고 있다. 이용자가 일단 많이 쌓기 시작했다. 지난해 연간 5만원 이상 적립한 이용자는 956만명으로 1년 전보다 12% 늘었고, 10만원 이상은 636만명으로 20% 증가했다. 포인트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충성 이용자층이 두터워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렇다 보니 매출도 자연스레 늘고 있다. 네이버 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3조6884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돌고 돌아 네이버 본연의 출발점인 검색으로도 이용자가 모이는 건 덤이다. 쇼핑과 결제, 멤버십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 전략이 검색 경쟁력 회복에도 힘을 보탠 것이다.

 

생략

 

https://naver.me/xIFBHPuk

댓글 1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781 08.27 86,87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82,1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55,2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95,1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24,2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8,4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6,4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2,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9,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994 이슈 대놓고 일론머스크 못믿겠다고 계약종료 선언한 회사(OpenAI) 12:09 140
3143993 이슈 영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보면서 개웃겼던 점 ㅋㅋㅋㅋ 4 12:05 381
3143992 유머 어릴땐 엄마가 이렇게 세수시킴 12:04 385
3143991 이슈 변우석 팬미팅 <The Secret Library> in Seoul VOD 티저 1 12:04 105
3143990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 12시 3 12:02 112
3143989 유머 찹쌀도너츠 최대 난제 강동호(백호) 편 6 12:01 322
3143988 이슈 서강준 안은진 진기명기 뭐냐고 걍 커플삐잖아 6 12:01 1,123
3143987 유머 주식 갤러리 여론대로 1억 투자한 결과.jpg 4 11:59 1,987
3143986 기사/뉴스 '살림남' 은지원,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 "옷 전부 사다 입혀줘" 9 11:58 1,531
3143985 기사/뉴스 6년 만 복귀작인데…2주 연속 '시청률 0%' 굴욕→도파민 전개에도 하락세 못 면한 韓 드라마 ('이혼하자') 15 11:54 1,868
3143984 이슈 오가타 메구미가 연기한 역대 캐릭터 인기투표(2026년판) 3 11:52 336
3143983 유머 식당에서 음식 늦게나오면 충청도사람들이 하는말 ㅋㅋㅋㅋㅋ 7 11:52 1,769
3143982 기사/뉴스 [속보] 딸 집에서 ‘흉기로 88회’ 아내 살해...2심 징역 18년 13 11:51 975
3143981 기사/뉴스 [속보] "노령연금, 신청 안 해도 통장에 들어온다"…9월부터 자동 지급 서비스 19 11:51 1,318
3143980 유머 매너손이 점수 따려고 생긴 습관인게 ㄹㅇ 다정유죄남 10 11:48 2,553
3143979 기사/뉴스 [속보] 인천 다세대주택서 자기 집에 불 지른 20대 여성 긴급체포 9 11:45 1,662
3143978 기사/뉴스 [속보] 제주서 또 실종 신고…“20대 아들과 연락 안돼요” 이틀째 수색 9 11:43 2,035
3143977 이슈 게이 CEO 돌려내라고 난리 난 애플의 새 맥미니 광고 31 11:40 4,231
3143976 이슈 대전시 노스펙 청년특별보좌관 공개 모집 결말 22 11:39 2,986
3143975 이슈 동물들도 낯짝을 가림.shorts 7 11:37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