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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빠지면 못 나와' 출입 막아도…"낚시 명당" 테트라포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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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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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GFic5ja3c4?si=mm7G9-RRKU_5hUVc



70대 낚시꾼이 발을 헛디뎌 3m 높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졌습니다.

20여 분 만에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런 사고, 한 달에 두 건꼴로 발생합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126건의 테트라포드 안전사고로 16명이 숨졌습니다.

대부분 낚시꾼입니다.

테트라포드 주변은 물살이 약하고 숨을 곳이 많아 물고기가 몰리는 낚시 명당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테트라포드는 생각보다 더 크고 위험합니다.

제 키보다 높은 구조물이 마구 얽혀 있어서 테트라포드 안은 마치 미로처럼 복잡합니다.

게다가 잡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일단 빠지면 혼자서 탈출하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바다의 블랙홀'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정부나 지자체, 해경은 사고 위험이 큰 테트라포드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전국 25곳이 지정됐고, 몰래 드나들면 1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완전한 통제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통제구역이 아닌 곳에선 제재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신승/동해해양경찰서 묵호파출소 경장 : 민원 전화를 많이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도 저희한테 화를 많이 내십니다.]

위험한 곳은 통제를 강화하되, 안전하게 낚시하거나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의 대책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화면제공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영상취재 박용길 영상편집 정다정 영상디자인 조영익]

조승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708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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