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 오늘이 제일 싸”...‘아파트 대안’ 떠오르며 수도권 곳곳 신고가
서울·경기 아파트값 치솟자
주거형 오피스텔 대안으로
거래량 전년 대비 11% 증가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며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안 주거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실수요자의 관심이 늘어나며 최근에는 신고가 경신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53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9509건)보다 10.7%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오피스텔 거래량 증가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오피스텔로 눈을 돌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까지 올해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4.5%로 집계됐다. 특히 강서구(7%) 성북구(7.44%) 등 서울 외곽지역의 상승률이 가팔랐다. 경기도 아파트 상승률도 2.48%였는데, 용인 수지구(9%) 광명시(8.69%) 화성 동탄구(9.57%) 등 일부 지역에서 특히 상승폭이 컸다.
최근에는 오피스텔 수요가 늘며 수도권 신고가 거래도 등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브라이튼 여의도’ 전용면적 59㎡는 이달 16억8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송파구 ‘롯데캐슬 골드’ 전용 95㎡ 역시 지난 2월 12억 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해 신고가를 달성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전용 84㎡가 이달 7억24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성남시 분당구의 ‘더샵 분당파크리버’ 전용 84㎡의 경우 지난 4월 9억9000만 원에 매매되며 10억 원 돌파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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