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멜론, 광고형 요금제 도입 추진…유튜브 뮤직·스포티파이 공세에 맞불
2,894 24
2026.06.19 06:13
2,894 24
국내 음원 플랫폼의 절대 강자였던 카카오 멜론이 광고를 보면 음악을 공짜 혹은 염가로 들을 수 있는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유튜브 뮤직의 독주와 글로벌 공룡 스포티파이의 거센 추격에 맞서 시장 리더십을 재탈환하기 위한 비장의 승부수로 풀이된다.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멜론은 현재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및 음원 권리자 측과 수수료 요율 등 세부 정산 조건을 두고 협의 중이다.


이 요금제는 이용자가 매달 내는 구독료를 아예 없애거나 기존 월정액보다 대폭 낮추는 대신, 음악이 재생되기 전후나 곡과 곡 사이에 오디오·비디오 광고를 의무적으로 시청하게 하는 상품이다. 해외에서는 스포티파이가 이 모델을 앞세워 덩치를 키워왔다.


유튜브 뮤직 독주에 스포티파이 추격…멜론이 '광고형 요금제' 카드 꺼낸 이유는


멜론이 광고형 요금제 출시 카드를 꺼내든 배경에는 절박한 사정이 있다.


그동안 멜론을 비롯해 지니뮤직, 플로 등 토종 음원 플랫폼들은 다달이 결제하는 월정액 가입자 유치에만 매달려왔다. 하지만 유튜브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유튜브 뮤직'이 한국 안방을 공습하면서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음악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음원 플랫폼 주 이용률 1위는 유튜브 뮤직(37.6%)이 차지했다. 멜론은 31.7%에 그치며 2위로 밀려났다. 2020년만 해도 주 이용률이 3.7%에 불과했던 유튜브 뮤직이 불과 몇 년 만에 멜론의 왕좌를 빼앗은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1위 스포티파이마저 토종 플랫폼들의 목을 죄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2024년 한국 시장에 광고 기반 무료 요금제인 '스포티파이 프리'를 전격 등판시켰다. 여기에 지난해 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동하는 번들 제휴까지 맺으며 세를 불렸다. 그 결과 스포티파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올 초 200만명을 돌파, 플로를 제치고 지니뮤직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반면 멜론은 올해 상반기 내내 MAU 700만명 안팎에 갇히며 성장 정체기를 맞고 있다. 올해 유튜브가 영상 광고만 제거해 주는 저가형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출시하면서 탈(脫)유튜브 뮤직 반사이익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멜론으로의 이용자 유입은 미미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음악 플랫폼은 수익 구조상 광고형 무료 요금제 도입에 소극적이었으나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가 무료·광고 기반 서비스, 번들형 상품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확대하면서 경쟁 환경이 바뀌고 있다"며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광고형 요금제 도입이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실제로 멜론은 최근 이용약관을 개정해 '광고형 음악감상 이용권' 조항을 몰래 신설하며 출시 절차를 밟고 있다. 다만 스포티파이처럼 완벽한 무료 스트리밍 형태가 될지, 혹은 통신사 제휴나 초저가 요금제에 광고를 섞은 절충형이 될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멜론 관계자는 "광고형 이용권 출시를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인 출시 형태나 가격, 출시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권리자들과 협의 중인 단계라 확정되는 대로 공식 공지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15260?sid=105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아우라#건조기필수템 아우라 리페어 섬유보호제+섬유보호시트 체험단 모집(30인) 203 06.18 23,2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54,1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98,1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38,6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89,5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57,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02,3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14,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5,3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2,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12,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4967 기사/뉴스 ‘50년 역사’ 현대백화점 울산 동구점, 새 활로 찾나 09:14 60
3094966 기사/뉴스 "흐저바이~ 듣자마자 떠올랐다"…김다희 안무가, '잇츠미'의 비밀 09:14 134
3094965 이슈 피프티피프티 공식트위터 - 태극전사들을 향한 Magic🧚‍♀️ 09:13 31
3094964 이슈 서인국 코스모폴리탄 화보 1 09:13 113
3094963 유머 옆에 커플이 음료 와라락 쏟았는데 9 09:11 934
3094962 기사/뉴스 [속보] SK하이닉스 280만원선 돌파…신고가 랠리 지속 5 09:10 408
3094961 기사/뉴스 “반도체 올라탄 코스피”…9000피 뚫자 1만2000피 전망까지 09:08 145
3094960 이슈 영화 '호프'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엘르> 화보 38 09:06 981
3094959 기사/뉴스 [속보]원·달러 환율, 10.3원 오른 1537.4원 출발 12 09:04 662
3094958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장중 사상 첫 9300선 돌파…2%대 급등 12 09:03 752
3094957 기사/뉴스 경찰, '김건희 디올백' 관련 윤석열 청탁금지법 위반 송치 09:02 113
3094956 이슈 [월드컵] 대한민국 vs 멕시코 라인업 25 09:02 1,967
3094955 이슈 삼하 경력이직 막힌 이유.blind 2 09:02 1,898
3094954 이슈 [경기종료] 캐나다 6-0 카타르 7 09:02 528
3094953 이슈 유재석,유연석 <틈만 나면,> ☞ 2026년 하반기 방송 예정 18 09:01 769
3094952 기사/뉴스 중앙일보, 220억 원 규모 어음 1차 부도…“예금부족으로 변제 못해” 4 09:00 498
3094951 기사/뉴스 [속보] 경찰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 윤석열 전 대통령 불구속 송치 6 08:59 371
3094950 유머 엄마를 출연시킨 영상을 꼭 올려야한다고 제작진에게 요청한 유튜버 14 08:58 2,378
3094949 유머 요즘 연인들은 키스하고 시작한대 사랑을 2 08:56 1,645
3094948 이슈 [실시간] 캐나다 6-0 카타르 36 08:53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