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를 환영하며 중동 정세가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국 서부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이틀째 연설을 통해 "이란과 미국 양측이 군사적 충돌을 종식하고 미래 평화 협정의 틀을 마련하기로 한 합의를 만장일치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아세안이 많은 글로벌 현안에 입장을 같이하고 있으며 "특히 이란을 둘러싼 상황에 있어서 그렇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종전 양해각서(MOU)를 가리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 문서에 서명했다는 사실은 이 문서가 향후 합의의 기초가 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과 페르시아만 지역의 상황이 안정돼 세계 에너지 및 식량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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