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빠가 타던 차” 이미지… 현대차, 2030 이탈에 고민
47,690 483
2026.06.18 10:08
47,690 483

2030 점유율 30%로 떨어져
현대자동차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수소차와 전기차, 목적기반차량(PBV)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전개하고 있지만, 당장 내수 시장에서는 ‘2030 세대의 이탈’이라는 위기를 맞닥뜨리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력과 가성비를 앞세운 테슬라의 진격,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무장한 기아의 공세에 밀리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기아와 함께 내수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젊은 층의 외면은 숫자로 드러난다. 국토교통부 등록 통계를 분석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20~30대 소비자가 구매한 신차 중 현대차의 점유율은 30.3%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불과 1년 만에 7.9%포인트나 급락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테슬라의 점유율은 9.6%포인트 급등한 14.3%였다. 특히 테슬라의 SUV ‘모델Y’는 지난 5월 기준 그랜저와 아반떼 등 국산 내연기관 인기 차종을 모두 제치고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 판매 1위에 올랐다.




2030 고민 빠진 현대차


젊은 층이 선호하는 SUV 시장에서도 현대차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올 1~5월 2030 세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SUV는 테슬라 모델Y(9451대)였고 기아 쏘렌토(8426대)와 기아 스포티지(6031대)가 뒤를 이었다. 반면 50대 이상 중·장년층 시장에서 현대차 점유율은 38.8%로 견고하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특성상 한 번 수입차 사용자가 되면 국산차로 회귀하기 쉽지 않다”며 “테슬라 등을 통해 수입차를 경험한 2030 세대가 다음 차량으로 또다시 수입 브랜드를 고를 경우 현대차는 안방 맹주를 유지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젊은층 이탈의 핵심 원인으로 현대차의 지나친 ‘장수 모델’ 의존도가 꼽힌다. 올 1~5월 현대차의 내수 판매 상위 3개 모델은 그랜저(2만8328대), 쏘나타(2만5237대), 아반떼(2만4352대)였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도 아반떼와 그랜저가 1·2위를 차지했다. 그랜저는 1986년, 쏘나타는 1985년, 아반떼는 1990년에 출시돼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2030세대에게는 “아빠나 할아버지가 타던 차”라는 올드한 이미지가 고착화돼 있다.

현대차가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속도감 있게 신차를 공급하지 못한 점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랜저는 지난 4월 말 3년 5개월 만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았다. 아반떼 역시 이달 말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무려 6년 만에 완전변경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트렌드 변화가 빠른 젊은 층을 붙잡기에는 늦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6·9 등 전기차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했고 ‘일상의 레이싱카’를 표방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을 출범해 마니아층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판매 폭발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기술이 관건


젊은 층의 신뢰를 회복할 관건은 결국 기술력이다. 현대차는 최근 신형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채택했다. 자체 AI를 탑재한 시스템으로, 이달 말 공개될 신형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에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환경에 익숙하고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중시하는 2030 세대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생략


https://naver.me/FVFkf6eM



댓글 4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비x더쿠💚 여름철 체취 24시간 완벽 차단! '더마비 데오프레쉬 바이옴 밸런스 바디워시' 체험단 모집📢 93 00:05 1,1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47,2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94,0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35,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84,3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55,6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02,3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13,5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5,3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1,4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12,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4906 이슈 덴마크공주이며 프랑스왕비인 잉에보리 복위후 10년 02:05 37
3094905 이슈 중소돌덬들 난리난 더쇼 근황................jpg 2 02:05 189
3094904 이슈 좋아하는 포켓몬을 돼지뚱땡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모임 4 02:01 210
3094903 이슈 실제로 현장에서 아무도 틀린줄 몰랐다는 오디션 프로 레전드 실수...jpg 1 01:58 766
3094902 이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인터넷에서 보고 깜짝 놀란 리뷰 3 01:58 473
3094901 정보 현재 혜성 같이 나타나서 슬라임덬들한테 입소문 타고 있는 유튜버...jpg 01:58 492
3094900 이슈 인형 빤스 산거 후기남겼는데 사장님이 댓글 남겨주셨는데 인형 너무 귀엽대요 ㅋㅋㅋㅋㅋ 1 01:57 515
3094899 이슈 초롱초롱 고양이 1 01:57 80
3094898 이슈 눈이 너무 예쁜 아기백사자 루나 2 01:50 259
3094897 이슈 이미 두달전에 자컨으로 대놓고 컴백 스포를 했었던 보이그룹.......ㄷㄷ 1 01:44 1,112
3094896 유머 단디 스윕승 소감 2 01:39 491
3094895 유머 타블로 10분만에 괜찮아지는 사람 4 01:37 1,115
3094894 이슈 머가 그렇게 궁금햇는지 목 쪽.빼고 보는중 9 01:35 1,121
3094893 이슈 의식불명 환자 코 안에서 구더기 무더기 발견된 강원도 요양병원 (움짤 주의) 25 01:34 1,984
3094892 기사/뉴스 [속보]밴스 "이란이 혜택 받는다는 인식 잘못...이란, 당장 핵무기 만들 능력 없어" 5 01:32 357
3094891 이슈 풋풋한 짝사랑 감성 느껴진다고 팬들 반응 좋은 여돌 뮤비 10 01:28 560
3094890 기사/뉴스 “티빙 개인정보 유출 규모 1900만 명”…손배소 10만 돌파 8 01:27 934
3094889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AOA "단발머리" 2 01:26 79
3094888 정보 아직 순천에 남아있는 흑두루미 한쌍 29 01:23 1,748
3094887 이슈 공노비 공노비 하니까 진짜 공무원들이 노예인줄 아는거 같은 이번 정부 32 01:23 2,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