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슈] 혜리 뱃살이 논란?…女스타는 왜 맨날 말라야 할까

무명의 더쿠 | 06-18 | 조회 수 83322
PKSbpm

걸그룹 출신 배우 혜리가 뜻밖의 ‘뱃살 논란’에 휩싸여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논란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유독 여자 스타들에게만 가혹한 연예계의 외모·몸매 기준 때문이다.


논란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 ‘2026 혜리 아시아 투어 팬미팅 인 서울’에서 시작됐다. 당일엔 문제없이 넘어갔지만 이날 공연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그녀의 복부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당시 게재된 영상을 보면 혜리는 얇은 소재의 의상을 입었는데 무대 위 센 조명과 촬영 각도, 약간의 체중 변화 등 복합적인 이유로 복부가 평소보다 부각돼 보인다. 온라인에서도 착시에 가깝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뱃살 논란으로 번진 것은 여배우를 향한 과도한 몸매 검증 문화가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다.


혜리는 이에 자신의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심경을 고백하며 “사실 나는 내가 좋지만 보는 사람들은 프로답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우리 모두 그대로의 우리가 아름다운 것이다. 근데 왜 꼭 날씬해야 프로 같은 건지 모르겠다”라고 적었다. 혜리의 말마따나 프로의 기준이 왜 마른 몸매에 머물러 있는 것일까.


남성 배우들에게는 대부분 적용되지 않는 잣대가 유독 여성 배우들에게는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늘린 배우는 연기 변신으로 호평받지만, 여성 배우는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몸매 품평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혜리 뱃살 논란도 같은 경우에 속한다. 혜리는 걸스데이 시절부터 꾸준한 관리를 이어왔던 연예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진 한 장을 보며 “프로답지 못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는 여성 연예인에게 비현실적인 몸매 기준을 요구하는 사회적 시선과 맞닿아 있다.


연예인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직업인 만큼 자기 관리는 중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자기 관리와 지나친 마름은 다른 범주다. 건강한 체력으로 무대와 작품을 소화할 수 있는 컨디션보다 숫자로 측정되는 체중과 눈에 보이는 허리둘레가 우선시된다면 기준 자체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왜 날씬해야 프로 같아 보이는지?”에 대한 질문은 하소연이 아니다. 그것은 수십 년째 반복되고 있는 연예계의 획일적인 미의 기준에 대한 문제 제기다. 여배우를 향한 끝없는 몸매 검열과 말라야 아름답다고 믿는 낡은 시선이다.


https://www.maxmovie.com/news/articleView.html?idxno=50004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1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최초의 목격자 시사회 초대권 이벤트 11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최고수위 노출 연기 신인 여배우 찾고있는 정우성 영화 살생부
    • 10:08
    • 조회 6698
    • 이슈
    76
    • 꾸준히 아동성폭행 집행유예 준 판사
    • 09:56
    • 조회 13212
    • 이슈
    182
    • 홍명보, 손흥민 제외 이유 직접 밝혔다 "상대 체력 고려한 선택, 후반에 나가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
    • 09:24
    • 조회 13785
    • 기사/뉴스
    185
    • 요즘 유난히 선선한 이유 + 장마가 늦어지는 이유
    • 08:47
    • 조회 55077
    • 이슈
    367
    • 대한민국 라인업 : 김승규 -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 - 이태석 황인범 백승호 설영우 - 황희찬 이강인 - 오현규
    • 08:38
    • 조회 19613
    • 이슈
    343
    • 젊은 부부가 사유지 장미 무단으로 잘라서 훔쳐감
    • 08:38
    • 조회 40336
    • 이슈
    422
    • 삼전 직원이 말하는 호남에 반도체 공장을 못 짓는 이유.blind
    • 07:04
    • 조회 50691
    • 이슈
    488
    • 한국인 13조 쓸 때 일본인은 4조 썼다…대일 여행적자 '역대 최대'
    • 02:44
    • 조회 21347
    • 기사/뉴스
    324
    • 환율이 올라서 상품가격을 올려야했다고 얘기했다가 사과문까지 쓴 유튜버
    • 01:36
    • 조회 35319
    • 이슈
    140
    • [단독] 선관위 초과 수당도 역대급…두 달간 50억 챙겨
    • 00:49
    • 조회 36224
    • 기사/뉴스
    291
    • 해외에서 인종차별 논란 중인 한국 웹툰
    • 00:17
    • 조회 80114
    • 이슈
    392
    • 네페 91원
    • 00:04
    • 조회 10299
    • 정보
    145
    • 네이버페이10원+5원+5원+1원+1원+1원+5원+15원+15원+1원+랜덤 눌러봐👆+🐶👋+(10원+5원)+눌러눌러 보험랜덤👆+👀라이브보고17원받기+랜덤포인트퀴즈🧐+15원
    • 00:03
    • 조회 7122
    • 정보
    152
    • 노르웨이: (고등어) 팔릴까? / 한국: 더 없어?
    • 06-24
    • 조회 57059
    • 유머
    198
    • 사람들이 삼국시대가 엄청나게 고대라는 걸 모른다는 게 늘 놀라움. 역사 교육을 받았다해도 이 시공간적 인지가 안되나 봄. 2000년도 전입니다. 고대예요. 고대! 기원전에 설립되었다고. 예수 탄생 전이라고.
    • 06-24
    • 조회 40225
    • 이슈
    216
    • [라디오스타] 방금 공개된 민음사 김민경 편집자 남매 학력
    • 06-24
    • 조회 86310
    • 이슈
    387
    • [유퀴즈]감사인사 전하다 유퀴즈 나온거 여기저기 자랑할거라는 허남준.twt
    • 06-24
    • 조회 39505
    • 이슈
    276
    • 실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 06-24
    • 조회 72899
    • 이슈
    247
    • 외국인: 그거 독 있는데? / 한국인: 네. 알아요
    • 06-24
    • 조회 16891
    • 유머
    100
    • [유퀴즈] 정답 맞추면서 애교 부리는 허남준ㅋㅋㅋㅋ.twt
    • 06-24
    • 조회 38485
    • 이슈
    35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