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은 "청년층, 부동산·소득 양극화에 직격탄 맞아"
451 1
2026.06.17 15:52
451 1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자산 격차와 소득 격차가 맞물리는 복합 양극화에 청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한은이 11일 발표한 '우리 경제 가계 양극화의 실태와 파급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계의 자산 격차가 커진 가운데 부동산이 고연령층에 집중되며 자산의 세대 간 양극화가 구조화됐다.

가구의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 지니계수는 지난 2012년 0.617에서 2017년 0.584로 하락해 저점을 찍은 후 지난해 0.625로 빠르게 반등했다.


하락 추세에 있던 소득 지니계수도 소폭 반등하며 소득 격차까지 산업 간 K자형 성장으로 재차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AI 확산에 따른 노동 대체 가능성도 향후 소득 양극화를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 한은의 시각이다.

한은은 복합 양극화로 인해 무주택과 청년층의 경제 내 위상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순자산·소득이 모두 1분위인 가구 중 청년(20·30대) 비중은 2020년 7.9%에서 지난해 15.2%로 훌쩍 뛰었다.

문제는 자산 불평등이 커질수록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낮아진다는 점이다.

한은이 국가 패널을 분석한 결과 자산 상위 10%의 보유 비중이 1%포인트 오르면 총요소생산성이 0.16% 낮아졌다. 고령화로 인한 노노(老老)상속과 자산 잠김 현상은 이를 심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소비 성향이 높은 저소득·청년 가계를 중심으로 경제 활동 기반을 약화시켜 내수 활력을 저하할 수 있다,

주거비 지출과 주택 구입 부담 증가는 청년층의 소비 여력을 제한하는 반면 고소득·고자산층은 상대적으로 소비 확대 효과가 작다. 고령의 자산층은 현금 유동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소비 활력 증가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기존의 소득 보전 중심 재분배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자산과 소득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정책 대응이 요구된다"며 "부동산 중심 가계 자산 구조를 개선하고, 생산적 자산 형성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구조 변화에 맞춰 조세 기반 안정성을 확보하고, 근로 소득을 통한 자산 형성 경로가 약화되지 않게 제도를 점검하고, 신성장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성장 과실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611_0003665371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힌스, 고퀄리티 브러쉬 내장! NEW 허그 레이어 치크 체험 이벤트🩷 410 06.16 22,6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20,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67,7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12,7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59,1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50,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01,6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1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1,8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18,6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7,4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404 유머 오늘 회사동료가 나보고 거지냐는거야ㅋㅋ 17:47 1
3093403 이슈 롯데리아가 아직 건재하고 요새 잘나가는 이유 1 17:46 202
3093402 유머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한번 더 결혼한다는 효녀 1 17:46 181
3093401 이슈 찬혁이 왠지 모르게 우파들에게 찍혔었는데 결국 억까에 방점을 찍어버림 3 17:46 277
3093400 유머 인도네시아 한정으로 출시됐다는 아디다스 삼바 한정판 3 17:45 484
3093399 기사/뉴스 20기 정숙, 취중 뽀뽀 사과 "사람들 눈 썩게 만들어" 17:44 330
3093398 기사/뉴스 '우진엄마' 박지연, 뜨거운 눈물 쏟았다…"참교육'으로 보상 받은 기분" 4 17:42 574
3093397 이슈 당근 알바 레전드 13 17:41 778
3093396 이슈 월드컵 조별 리그 1차전 후 메시 인터뷰 “제가 할 수 있는 한, 그리고 제 몸 상태가 허락하는 한 계속 이렇게 뛸 겁니다.” 1 17:41 123
3093395 이슈 최근 건강미 넘치는 바다 11 17:40 950
3093394 유머 투썸 로고 안바꾼다매... 20 17:40 1,989
3093393 유머 최애 인형이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배달되었다 1 17:40 365
3093392 이슈 [KBO] KT 포수 장성우, 좌측 5번째 중수골에 금 -> 3주간 재활 소견 1 17:39 322
3093391 이슈 크래비티 민희 형준 볼드페이지 화보.jpg (강쥐즈 첫 화보) 1 17:39 117
3093390 이슈 프랑스에서 사기 당한 프랑스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7:38 813
3093389 이슈 진짜 특이한 르세라핌 수록곡................jpg 6 17:38 536
3093388 기사/뉴스 [단독] 기아, 60년 만에 버스사업 철수 17 17:37 1,947
3093387 이슈 '와일드씽' 본 심은경 "김태리·안은진·이솜과 '만년 3위' 걸그룹 상상 4 17:36 507
3093386 기사/뉴스 [단독] '티빙 해킹' 1953만명 털렸다...유료회원 500만인데 어떻게? 10 17:36 1,062
3093385 유머 한남으로써 한녀들에게 말할게 있다는 단국대생.jpg 16 17:36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