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한 지역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서울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전국 재선거를 위해 싸우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이날 유튜브 '허민의 뉴스쇼'에 출연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거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면 선거관리위원회의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며 "사실상 거의 의도적인 관리 부실 문제"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부산, 광주·전남 등 6개 지역에 대해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 가운데는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서울도 포함돼 있어 당내 일각에서는 오 시장에게 정치적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이에 대해 장 대표는 "오 시장을 흠집내려고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선거제가 무너지고 있다면 똑같은 기준을 갖고 참정권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것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재선거를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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