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JTBC '사건반장' 제보 영상〉
공원묘지와 국제공항 등 공공장소에서 황당한 '민폐 스포츠'를 즐긴 이들의 모습이 16일 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5시 26분쯤 경남 양산의 한 공원묘원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성묘를 마치고 돌아가던 제보자는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을 목격했는데요.
묘지 앞 공터에서 골프를 치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을 본 겁니다.
제보자가 즉시 공원묘지 사무실에 신고해 확인한 결과, 남성은 해당 공원묘원의 직원이었습니다.
다른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혼자 남아 이런 황당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보자는 양산시 측에도 문의했지만 "남성이 골프를 친 행위 자체가 불법은 아니라서 직접적인 행정 조치는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상=JTBC '사건반장' 제보 영상〉
지난 15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 한복판에서는 어처구니없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공항 엔지니어 제보자는 어디선가 '딱딱'하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다가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는데요.
젊은 남녀가 공항 안에서 '피클볼'을 치며 주거니 받거니 공놀이를 즐기고 있었던 겁니다. 피클볼은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스포츠입니다.
제보자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중국인 관광객 같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해당 구역에 보안 요원이 없어 이들을 제지하는 직원은 아무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약 15분 정도 공놀이를 하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자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장연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651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