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60조 잠수함' 캐나다 총리와 양자회담…"방산강국 韓, 캐나다 안보 강화 적극 기여"(종합2보)
이어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6·25 전쟁 당시부터 아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큰 은혜를 입었고, 지금은 유사 입장국으로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양국 관계가 매우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가 다방면에서 진전을 이뤄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방·안보, 에너지, 핵심광물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글로벌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산 강국인 한국이 신뢰에 기반해 캐나다의 안보 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관련 한국의 사업 수주 지지를 적극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카니 총리는 "한국과의 협력 관계 형성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항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CPSP는 2030년대 중반 퇴역할 예정인 캐나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할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잠수함 유지·보수·정비(MRO) 비용을 합한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이다. 수주전은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카니 총리는 양국 관계와 관련, "한국에서 만난 이후 양국의 파트너십은 계속해서 성장해 왔다"며 "국방,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을 한 바 있다.
이들은 또 양국 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첨단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과 풍부한 자원 및 기술력을 보유한 캐나다 간에 장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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