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전셋값 1년 새 4000만원 뛰었다… 강동 16%·송파 15% 상승
893 32
2026.06.17 09:11
893 32


서울 동작구에 사는 직장인 서모(33)씨는 6개월째 전셋집을 찾고 있다. 부모와 함께 살다 독립하기 위해 소형 아파트 전세를 알아보고 있지만, 계약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서씨는 “전세 물건이 거의 없고, 있어도 예상했던 금액보다 보증금이 수천만원씩 높았다”며 “결국 포기한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 중위값이 최근 1년 새 4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1년 동안 전세 보증금 중위값 상승률이 16%를 넘었고, 송파구는 같은 기간 중위값이 1억원 넘게 뛰었다.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가운데 매매 대기 수요가 전세 시장에 머물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조선비즈가 한국부동산원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보증금 중위값은 5억3500만원이었다. 1년 전인 지난해 5월 4억9500만원보다 4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상승률은 8%다. 중위값은 거래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위치하는 값으로, 일부 고가·저가 거래의 영향을 덜 받는 지표다.

25개 자치구별로는 강동구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강동구 아파트 전세 보증금 중위값은 지난해 5월 4억8000만원에서 지난달 5억6000만원으로 8000만원 올랐다. 상승률은 16.6%였다. 송파구도 같은 기간 7억3500만원에서 8억5000만원으로 1억1500만원 상승했다. 상승률은 15.6%다. 광진구는 6억1000만원에서 6억8300만원으로 11.9%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제 거래 현장에서도 보증금이 수억원씩 오른 사례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84㎡는 보증금 10억원에 신규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평형은 지난해 6월 7억5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1년여 만에 전세 보증금이 2억5000만원 오른 것이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강동·송파·광진 등은 정주 여건이 좋아 전세로 들어오려는 대기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며 “하지만 실제 전세 물건은 부족해 가격 상승 압력이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래픽=손민균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7229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레전드 시리즈 <더 베어> 마지막 피날레, 시즌 5 공개 확정! 시즌 1~4 정주행 인증 이벤트 🍽️ 25 06.16 20,9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18,0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65,0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11,3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55,4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50,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01,6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1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1,8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18,6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6,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156 이슈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 'STARSTRUCK' Performance Video Teaser 13:27 1
3093155 이슈 미국와서 제일 충격받았던거는 버스에서 내릴때 빨랫줄 같은걸 당기라는 거였음.. 처음에 탄 버스들이 스탑버튼있어서 비행기탈때 신발벗고 타라는 말 마냥 어 그래 안속아~ 했는데 진짜였음 가끔씩 진짜 진짜로 창가에 빨래줄같은게 있었고 12 13:24 877
3093154 이슈 불과 한달 전 ’M&A 매각설‘ 사실무근이라며 유포자 고소했던 중앙일보 현재 상황 2 13:22 719
3093153 기사/뉴스 욱일기 뉘우침 없었다…"FIFA에 항의" 댓글에 좋아요 1만개 2 13:22 347
3093152 이슈 아침에 고양이가 배고프다고 내 머리카락 뜯어먹으면서 얼굴에 침 다 튀김 13:21 389
3093151 유머 결혼식에서 해보고 싶은 재밌는 컨텐츠 ㅋㅋㅋㅋ 1 13:18 723
3093150 이슈 10년 뒤에도 결혼 안했으면 같이 살자던 환희 브라이언 근황...jpg 18 13:18 1,609
3093149 이슈 요즘 외국인들이 한국 오면 쓸어간다는 것...jpg 40 13:15 3,522
3093148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5 13:14 959
3093147 유머 호날두 내일의 운세 38 13:13 1,855
3093146 이슈 눈으로 욕하는 짜장이 4 13:13 684
3093145 이슈 최근 하천 바닥을 시멘트로 매꾼 제주, 취재가 시작되자... 23 13:13 1,965
3093144 기사/뉴스 양주 3살 다현이 사망 사건…외조부모도 학대 혐의 송치 6 13:13 683
3093143 유머 실수로 차에 갇혀버린 강아지 15 13:11 1,776
3093142 기사/뉴스 [단독] 공무원만 '비과세'?…국세청, 재경부에 복지포인트 유권해석 요청 36 13:10 1,100
3093141 이슈 리오넬 메시 : 힘든 날들이었고, 그래서 감정이 북받쳤다 4 13:10 720
3093140 이슈 현재 해외 케이팝덬들한테 반응 진짜 좋은 노래.twt 2 13:10 1,107
3093139 기사/뉴스 "구호품 받으려면 성관계"⋯국경없는의사회 직원들 성착취 드러나 241 13:09 9,250
3093138 유머 녀석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씻기싫어하는거니 3 13:07 898
3093137 유머 월드컵에서 해트트릭 반드시 해야하는 날강두 상황 11 13:07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