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111445?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유시민 상임고문직 해촉 후 공개 메시지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고 진실이 이긴다"
곽상언 비판 속 유시민 향한 공개 지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양주갑)이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양주갑)이 노무현 재단을 떠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재단을 함께 지키자”며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최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노무현재단에 진심인 회원들께서 상처받고 떠나시면 어쩌냐”며 “굳세게 재단을 함께 지키자”고 적었다.
이어 “누구 좋으라고 떠나시느냐”며 “결국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고 진실이 이긴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알릴레오가 자리 잡은 것은 유시민 작가에 힘입은 바 크다”며 “그(유 작가)에게 노무현 재단은 순정을 바쳐 지키고 가꾸어야 할 성지일 뿐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유시민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브랜드다. 알리기 위한 다른 무엇이 필요치 아니해 보인다”고 했다.
한편 유 전 이사장은 전날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됐다.
노무현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유 상임고문의 사임 요청에 따라 6월 15일 자로 상임고문직을 해촉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후원회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당분간 노무현재단을 떠나 살려고 한다”며 상임고문직 해촉을 직접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촉 배경에 대해 “앞으로 제가 할 비평 활동 때문에 재단이 겪게 될지도 모를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략)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유튜브 방송에서 재단 운영과 콘텐츠 방향을 공개 비판했다.
곽 의원은 재단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 2천10개 가운데 노 전 대통령 관련 콘텐츠는 360개에 불과한 반면, 전체 영상의 68%에 유 전 이사장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또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유 전 이사장의 출판기념회가 생중계된 사례 등을 언급하며 “제과점이 빵을 팔지 않고 빵 만드는 사장을 홍보한다면 그것은 제과점이 아니라 홍보업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