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석 인권위 군인권보호총괄과장은 어제 인권위 내부 게시판을 통해 "과장 보직을 반납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 과장은 글에서 "지난해 이미 가장 적은 인원으로 뛰어난 실적을 거두었지만 성과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며 "올해도 낮은 평가를 받더라도 부서장이 아닌 부서원의 위치에서 받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창호 위원장과 이석준 사무총장, 고위간부까지 현 리더십 체제에서 보직을 갖고 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른바 '윤석열 방어권' 안건 처리 과정에서도 직원들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최근 퀴어행사 참여를 둘러싼 안 위원장의 행보도 연장선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과장은 지난해 11월 인권위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이어진 '안창호 위원장 퇴진 요청' 실명 릴레이 글을 제일 먼저 올리기도 했습니다.
임지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637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