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설] 부산역 오르막 환승보행로 배짱공사 배후 밝혀라
2,535 3
2026.06.16 11:00
2,535 3
부산역과 북항 재개발 구역을 연결하는 복합환승센터의 공공보행통로 공사가 중단 위기에 놓였다. 사업주체인 부산항만공사(BPA)가 시행자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기 일보 직전이다. 보행로 중간구간인 환승센터 옥상광장 높이가 계획보다 3.3m나 높아진데 대한 시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다. 현 상태로 공사가 계속되면 부산역에서 나오자마자 건물 1층 높이 계단을 올라갔다가 내려가야 북항에 닫는 동선이 된다. BPA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설계 변경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바뀌지 않았다. 이번 문제가 소송전으로 비화하면 환승센터 공사가 당분간 멈출 수도 있다.

부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철도부지 위에 지상 24층 연면적 18만3540㎡ 규모로 진행되는 공사로, 공정률은 10% 수준이다. 공공보행로는 환승센터를 폭 50m 길이 250m로 가로지른다.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상 공공보행로는 부산역-환승센터-북항이 수평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하지만 시행자 측은 최초 설계와 달리 2024년 환승센터를 기존보다 높였고 부산역과 환승센터, 환승센터와 북항 사이 단차는 계단으로 바꿨다. 부산역에서 빠져나오면 바다가 아니라 거대한 계단 구조물이 버티고 있는 형국으로, 조망이나 접근성이 수평일 때와는 비교가 안 된다.

이런 공사를 허가한 관청은 동구청이다. 앞서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 구청 입장은 “적법하게 처리했다”는 설명이 전부다. 지구단위계획 말고 어떤 원칙에 의해 허가가 가능했는지 따져볼 대목이다. BPA가 단차 문제를 인지한 건 2년 전이다. 그런데도 문서로 변경을 요구한 것 외에 어떤 실질적인 조치를 취했는지 의문이다. 그 사이 공사는 계속 진행됐기 때문이다. 부산역 환승센터는 생활형숙박시설을 거쳐 오피스텔로 용도가 변경되면서 원래 취지가 퇴색됐다는 비판이 많다. 환승센터를 높인 것도 상가 등을 더 넣어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행자 측은 개발기한도 7차례 연장한 끝에 완공 예정일인 지난해 5월을 한참 넘겼고, 29억 원에 달하는 지연 배상금도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배후가 없다면 불가능한 배짱 공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146620?sid=110


xjzKKZ

원계획안


UOCTlo

1차 변경


FNIvoz
2최종안


부산역 바로 뒷편에서 나와 북항까지 바다가 보이게 계획했으나

가운데 큰 계단이 생겨서 원계획안과 달라져 시정요구를 했지만 

무시한채 공사하다가 계약해지 준비중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우당탕탕 요괴 판타지! 영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예매권 이벤트 62 00:06 8,54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804,2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62,0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08,2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37,7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6,2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32,9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30,2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4,9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73,5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437 유머 @: 멧데이먼 왜 송강호 따라하지 12:33 0
3144436 이슈 임신해줄테니 나 책임져 줄 남자 있어? 9 12:31 670
3144435 이슈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자 분들 중 너무 일찍 우리곁을 떠난 배우들 2 12:30 446
3144434 이슈 공장단지 여직원들이 그만두는 이유 8 12:29 1,073
3144433 유머 와 'ssibal'.. 나 그 말 알아 30 12:24 2,203
3144432 이슈 KBS2 주말 드라마 <사랑이 온다> 시청률 추이 5 12:22 899
3144431 이슈 본인이 한 게 생각보다 없다는 걸 깨달았다는 스윙스.jpg 12 12:21 1,609
3144430 이슈 유명인 이슈 터졌을 때 같이 욕하는건 하수라는 디씨인 14 12:19 2,151
3144429 기사/뉴스 외국인 환자 2백만‥'피부과' 中 '성형' 日 최다 2 12:18 475
3144428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오전12시 8 12:15 223
3144427 이슈 쓰레기봉투 갈기 귀찮을때 꿀팁 4 12:12 1,277
3144426 유머 발 더러운 사람으로만 알았는데 7 12:11 1,351
3144425 이슈 미야오 가원 쇼츠 업뎃 🛸 12:11 135
3144424 기사/뉴스 지상렬, 1박2일 상근이 아들 상돈이 18년 키웠다 “죽기 전 나 기다려” 울컥(아형) 5 12:09 2,124
3144423 유머 쭈니형 : 밀양 박규봉이야? ㅋㅋㅋㅋㅋ 1 12:08 647
3144422 기사/뉴스 [ⓓ콘서트] "눈치 보지 말고, 즐겨!"…박재범, 올라운더의 축제 3 12:08 154
3144421 이슈 하츄핑 최신 장난감 7 12:08 721
3144420 이슈 고도비만인 사람들이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살이 잘 안 빠지는 이유 84 12:07 9,124
3144419 이슈 박지훈 과거사진모음.jpg 8 12:06 644
3144418 유머 유세윤한테 돈을 빌리느니 차라리 사채를 쓰겠다는 장동민 23 12:05 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