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갑자기, 앞다퉈 “빚 지워주겠다”는 은행권… 왜들 이럴까요?
2,190 11
2026.06.16 10:11
2,190 11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금융그룹이 장기연체채권 소각 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금융 당국이 이르면 이달 말 금융권의 포용금융 평가 체계를 공개할 예정인데 이를 앞두고 실적을 마련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취약 차주(돈을 빌린 사람)의 추심 부담을 덜어 재기를 돕는다는 명분은 분명하다. 그러나 아직 포용금융 평가 기준이 선명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금융그룹이 이미 손실 처리한 채권까지 포용그룹 실적으로 잡는다면 숫자가 부풀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이날 취약 차주 9만여명 몫의 장기연체채권 8876억원어치를 소각하거나 원금·미수 이자를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6870억원어치를 소각해 6만4000여명의 추심 부담을 던다. 고령자나 기초생활수급자가 보유한 3년 이상 연체채권 2006억원어치는 원금과 미수 이자를 깎아줄 예정이다. 원금은 최대 90%, 미수 이자는 전액 감면한다. NH농협은행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상호금융사 NH농협·축협과 그룹의 부실채권(NPL) 관리사인 NH농협자산관리가 보유한 연체채권까지 소각·감면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다른 금융그룹도 비슷한 결정을 했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 고객 중 취약 차주 1만2433명을 대상으로 2785억원 규모의 채무 감면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대출 원금 5000억원어치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고 4조50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한다. 하나금융은 3조10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회수 곤란 등 특수채권이 된 지 5년이 지난 5000만원 이하의 개인 채권 2000억원어치를 소각하겠다고 했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에서 6년 넘게 연체된 1000만원 이하 대출의 추심을 중단하고 미수 이자를 면제하고 있다.

 

이는 포용금융 제도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금융위원회는 현재 은행권 포용금융 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원금·미수 이자 감면 등 채무 조정, 햇살론 등 서민금융 상품 공급을 얼마나 했는지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거론된다. 부진한 금융사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조정 등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55183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닥터그루트💜 "단 10일 체감" PDRN 헤어라인 부스터샷 체험단 모집(30인) 223 06.15 15,5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10,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45,6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04,2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43,5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6,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6,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9,1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0,0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4,2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3,6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971 기사/뉴스 [단독] 삼성전자,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인수 타진…“피지컬 AI는 핵심 축” 11:35 25
3091970 이슈 [실시간] 이란 2-2 뉴질랜드 26 11:31 1,071
3091969 팁/유용/추천 삼성브라우저 쓰는 덬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단순한 꿀팁.jpg 5 11:30 864
3091968 이슈 올림픽 공원 시위로 타임테이블 확 바뀐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12 11:28 1,533
3091967 이슈 군대 다녀온 후 얼굴 폼 더 좋아진 엔시티 재현 3 11:28 613
3091966 유머 솔직히 2030이 나약한게 맞다 3 11:26 879
3091965 이슈 국민 아무도 기대 안한 17세 소녀들 4 11:24 2,142
3091964 유머 “ 가게 음악이 좋네요 ” 6 11:23 673
3091963 이슈 몇몇 축덬들이 현재 월드컵 상황을 <업보>라고 하는 이유ㅋㅋㅋㅋㅋㅋㅋ.jpg 30 11:23 3,062
3091962 이슈 2026년 6월 2주차 아이돌로지 한줄평/단평 11:23 207
3091961 이슈 리센느 메이 쫑알쫑알 1 11:22 333
3091960 이슈 일본 갸루 문화의 배경 설명하는 긴 글 15 11:22 1,148
3091959 유머 문명 7 확장팩 한국 문명의 새로운 지도자는....! 35 11:17 2,254
3091958 기사/뉴스 안암역 조치완료 재난문자 4 11:17 1,254
3091957 기사/뉴스 [단독] ‘하필 시험 시간에’ 픽코파트너스 키오스크 이용 전국 스터디카페 수백 곳 운영 마비 5 11:16 922
3091956 유머 월드컵 퀴라소 첫골 현장! 11:12 444
3091955 이슈 흐려도 확실한 통통 뽕주디 17 11:12 2,096
3091954 기사/뉴스 '식당 알바는 시급 적게?'···최저임금 차등적용 오늘부터 논의 70 11:12 1,841
3091953 기사/뉴스 곳곳서 '딸깍딸깍'…"소리에 못 살겠다" 부글부글 48 11:10 4,888
3091952 이슈 4년전 어제 개봉한,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2 11:09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