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마트폰 놓고 직접 경험…예능과 다큐 사이, 다시 뜨는 여행 콘텐츠 [D:방송 뷰]
935 2
2026.06.15 21:43
935 2

[데일리안 = 장수정 기자] 스마트폰을 내려두고, 몸으로 직접 부딪히 여행의 재미를 오롯이 느끼는 방식이 여행 예능의 새 트렌드가 되고 있다. 짜인 재미 대신, 생생하지만 그래서 날 것의 재미가 느껴지는 여행에 시청자들이 호응 중이다.


EocRFY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3’은 ‘가이드북’을 들고 여행한다. 생소한 나라 출신의 대한외국인이 설계한 가이드북만 믿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 리얼리티로, 이번 시즌에서는 에티오피아와 모로코 등을 여행했다.

관광지 대신, 낯선 나라의 생소한 장소를 찾아 ‘날 것’의 재미를 담았다. 우탁우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즌만의 차별점에 대해 “여행보다는 모험이라는 키워드에 도전을 해봤다. 여행지로 생각하기 힘든 나라들을 찾았다”며 “‘파헤쳐 가는’ 여행기를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대신, ‘가이드북’을 들고 여행하며 난도를 더 키웠다. 출연자인 최다니엘은 “과거 내비게이션이 없을 땐 지도를 보며 국도로 여행지를 찾아가지 않았나. 모험을 한다는 느낌이 컸다. 게임하는 것 같기도 하고, 판타지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만의 ‘아날로그적’ 재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를 통해 ‘다큐멘터리’ 뺨치는 ‘리얼한’ 재미를 자신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계획도, 예약도 없이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는 방식이 요즘 여행 예능의 재미가 되고 있다.

‘위대한 가이드3’ 이전에는 유재석이 활약하는 유튜브 채널 ‘핑계고’의 여행 콘텐츠, ‘풍향고’ 시리즈가 ‘노 어플’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비행기 티켓만 미리 결제한 출연진이 현지에 도착해서 숙소를 잡고, 또 택시를 타며 여정을 직접 꾸려갔다. 시즌1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이 황정민과 함께 베트남으로, 시즌2에서는 이성민과 오스트리아 빈과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떠났었다.

‘노 어플’ 콘셉트로 인해 숙소를 찾아 헤매며 발을 구르는가 하면, 번역기조차 사용하지 못해 답답해하는 등 여행의 어려움을 커졌지만 그만큼 생생한 재미가 있었다. 출연진 또한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여행의 매력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했다. 우연히 들른 성당의 웅장함에 눈을 떼지 못하는 ‘풍향고2’의 출연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느낀 감동이 배가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외에도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의 박서준최우식, 정유미가 ‘무계획’ 여행으로 ‘날것’ 그대로의 재미를 선사하는 등 ‘짜인’ 예능보다는 다큐에 가까운 여행기가 시청자들의 각광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과거 지도를 따라 국도 여행을 하는듯한 아날로그적 재미가 요즘 시청자들에겐 색다른 재미가 되기도 한다.

언급한 두 프로그램의 장점처럼 관광지를 소개하는 대신, 각자의 취향 또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따라 흘러가는 여행을 경험하는 것도 흥행 요소다.

획일화된 경험 대신, 취향껏 여행을 즐기는 요즘 시청자들의 만족감도 그만큼 커졌다. ‘돈 받으면서 여행도 즐긴다’는 따가운 시선 속, 잠시 주춤했던 연예인들의 여행 콘텐츠가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하면서 다시금 호응을 받고 있는 셈이다.


https://naver.me/xZKEZwS3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닥터그루트💜 "단 10일 체감" PDRN 헤어라인 부스터샷 체험단 모집(30인) 212 06.15 13,5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09,8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39,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01,9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40,8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6,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6,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9,1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0,0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4,2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3,6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762 정치 강훈식 비서실장 :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법안 782개 중 569개 즉 73%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 국회는 일년동안 뭐한거임??? 02:57 34
3091761 이슈 2026월드컵 최초 무득점 최대 이변 4 02:56 228
3091760 정보 [경기종료] 스페인 0:0 카보베르데 14 02:56 184
3091759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인 연남동 한식당 16 02:43 1,178
3091758 정보 올해 10주년 되는 국내 여자 솔로가수의 곡 2 02:33 245
3091757 정보 [월드컵] 스페인 에이스 라민 야말, 월드컵 첫 출격 2 02:32 400
3091756 유머 마이클 잭슨이 어린시절부터 쥐,기린,뱀,침팬지,라마 온갖 동물들이 집에서 키울 수 있었던 이유ㅋㅋㅋㅋㅋㅋ 1 02:27 823
3091755 정보 마돈나 & 사브리나 카펜터 신곡 Bring Your Love 뮤비 공개됨!!!! 1 02:20 231
3091754 이슈 성경에 나오는 나라 '미국' 29 02:10 1,619
3091753 이슈 슈가슈가룬 전설이 있음 26 02:07 778
3091752 이슈 1년 전 오늘 공개된 뮤직비디오 2 02:03 230
3091751 이슈 요즘 여돌들 필수 코스라는 축고정 렌즈 낀 시크릿 전효성, 징거...jpg 5 02:00 2,107
3091750 이슈 역대 음악 전기영화 일본 오프닝 흥행 수익 순위 01:58 357
3091749 이슈 1235는 다 할수잇는데 4번이 ㄹㅇ 진짜 ㅆㅆㅆㅆ싸이코패스임 30 01:56 2,332
3091748 유머 열심히 밀었음청년 9 01:54 1,700
3091747 유머 생각보다 사람의 대부분은 특별한 순간보다 평범한 화요일 저녁에 드러났음. 22 01:54 2,431
3091746 이슈 시험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1 01:54 546
3091745 정보 리센느 고퀄 퍼포영상 하나만 띨롱 올려놓은 유튜브 채널 3 01:53 543
3091744 이슈 신한은행 본점 빌딩 옥외광고 (ft.박보검) 3 01:53 478
3091743 이슈 요즘 잠옷바지 다 버려서 궁둥개 바지 입고 사는데 2 01:53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