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기사) 홍정도 <중앙> 대표 "미확인 사실도 가치 있는 정보"
무명의 더쿠
|
20:27 |
조회 수 563
15.09.21
아버지 홍석현 회장에 이어 지난해부터 중앙일보·jTBC 대표를 맡고 있는 홍정도(37) 대표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중앙 미디어 컨퍼런스' 마지막 강연자로 무대에 섰다. 이날 행사는 중앙일보를 비롯한 종합 미디어 기업인 중앙미디어네트워크 50주년을 맞아 미디어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이른바 루머나 유언비어를 대하는 홍정도 대표의 자세는 조금 달랐다. <뉴욕타임스>와 같은 '혁신 보고서'를 1년 동안 준비했다는 홍 대표는 이날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언론사'의 조건 3가지를 제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정보는 막을 수도 없고 막으면 죽는 것"이라면서 "(언론 윤리관에 따른) 기존 원칙에 거스르는 것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가치 있는 정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원빈과 이나영이 사귄다는 얘기가 카카오톡에 돌아다니는데 아직 확인 전이란 것도 정보고, 확인해서 참이어도 정보, 거짓이어도 정보"라면서 "(독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정보를) 다 확인한 뒤에야 사실이라고 보도하는 언론의 자세는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omn.kr/fby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