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펜싱 칼도 못 빼내는데 출국 내일"…잠실 개표소 시위에 체육계 '발동동'
2,707 43
2026.06.15 19:19
2,707 43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한 잠실 개표소(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가 11일째 이어지면서 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당장 국제대회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는 장비 반출이 막혔다. 60억원 규모 인건비 미집행 등 체육행정 업무도 마비되는 상황이다.



대한체육회와 71개 회원종목단체 임직원들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대 봉쇄로 인한 피해 현황을 발표하며 정부와 경찰에 조속한 사태 해결을 호소했다.



rDIcaO

가장 시급한 문제는 코 앞으로 다가온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 차질이다. 핸드볼경기장에는 펜싱, 핸드볼, 당구, 산악, 세팍타크로 등 9개 종목단체가 입주해 있다. 잠실 개표소 시위로 핸드볼경기장 출입은 지난 5일부터 11일째 막혔다.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6일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 예정이다. 문제는 경기장 내 보관된 펜싱 칼을 꺼내오지 못했다는 점이다. 



오는 22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준비도 차질을 빚고 있다. 무작위 생성 일회용 비밀번호(OTP), 법인카드 등 회계장비나 경기용구, 단복, 현수막 등 대회 훈련 물품도 반출이 제한됐다. 오는 9월부터 열리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대비한 전지훈련이나 출전 포인트 획득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체육 행정도 마비되고 있다. 국가대표, 지도자 등 직원 급여 등 회계업무가 지연되고 세금 등 공과금 납부도 지연됐다. 현재 9개 종목 단체에서 60억원 규모의 인건비 등이 지불되지 못하고 있다. 구술 문제지 등 체육지도자 실기구술 자격검정 운영 물품도 반출하지 못한 상태다. 



현장 직원들이 겪는 정신적·물리적 피해도 심각하다. 대한체육회는 시위 현장에 있던 직원들 중 일부는 폭언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 참가자들에게 연락처가 공개된 관계자가 전화나 문자 테러를 받는 등 2차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0분 정도면 필요한 자료 등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데 그 20분도 못 열어준다고 한다"며 "필수 요소만 가지고 나올 수 있는 최소한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저희는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선수들 생존은 경기 참가 및 경기력인데 정당하게 지원을 못 받았을 때 느끼는 박탈감은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수준일 것"이라고 호소했다.



대한체육회는 시위 참여자들이 체육단체 출입을 계속 막으면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 지원, 국제대회 준비, 종목단체 운영 등 핵심 체육행정 업무가 심각하게 마비되고 있다"며 "업무방해와 피해가 확인될 경우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고 관련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해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ttps://m.newspim.com/news/view/20260615001078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바웃톤] 커버 되는 블러셔 #컨실블러셔✨ NEW 그레이시 뮤트 컬러 체험단 30인 모집 🩷 681 06.12 87,3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09,8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38,1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01,2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40,8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6,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5,8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9,1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0,0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4,2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3,6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552 이슈 한국라면 베끼는 일본업체 22:14 223
3091551 기사/뉴스 무리한 투자에 IP 매각까지‥JTBC, 출범 15년 만에 존폐 위기 2 22:13 80
3091550 기사/뉴스 "장원영, 출국 절차상 문제 없었다"…태도 논란에 한국공항공사 답변은 4 22:12 630
3091549 유머 모쏠연프 나왔던 이도에게 조언해주는 아이돌 22:11 283
3091548 이슈 활중했던 멤버 복귀 티저 떠서 팬들 반응 좋은 신인여돌 4 22:11 671
3091547 기사/뉴스 홍대 골목 채운 게스트하우스… 외국인 급증에 "빈방 없어요" 22:10 229
3091546 정보 있지 ITZY 'Motto' 멜론 일간 추이...jpg 3 22:08 297
3091545 유머 대체 어린애들 부모들은 왜 그리 밖에 나가고 놀러다니는 것인가 의아했었는데 19 22:08 1,782
3091544 이슈 최고급 사치품 싱잉 버드 박스 오토마타 3 22:08 242
3091543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가진거 다 뺏긴 박지훈 달라고 하긴 했는데 진짜 줬다 뺏는게 어딨어요 한 회 앞두고!!! 25 22:07 1,017
3091542 기사/뉴스 지방선거 최연소 출마자, ‘일본 프로듀스 101’으로 아이돌 데뷔 2 22:07 575
3091541 유머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패드립 2 22:06 358
3091540 이슈 활동 끝나도 진짜 꾸준히 라이브 연습하는듯한 남돌 1 22:05 541
3091539 유머 고양이들의 은밀한 거래 5 22:04 544
3091538 정치 김부겸 떨어뜨린 대구 지역주의에 대하여 8 22:04 822
3091537 이슈 이번에 회생절차 신청한 JTBC에서 방영했던 역대 꽤 인기 많았던 예능들. 38 22:01 2,660
3091536 유머 빈백의 맛을 알아버린 냥이 3 22:01 780
3091535 유머 ?? : 야 군체잖아 군체 와 군체아저씨 군체아저씨 7 22:00 627
3091534 이슈 역주행하나 싶다가 내려가서 아쉬워하는 사람 많았던 노래 근황........jpg (솔직히 더쿠 슼 상주하면 모르기 더 어려운 노래... 1덬 땡큐) 5 22:00 1,082
3091533 이슈 롯데월드의 사라진 추억의 대규모 놀이기구 17 21:59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