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전쟁기념사업회 교사연수 일정에 '항미원조' 포함
968 14
2026.06.15 10:25
968 14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6/06/15/UWJ5PJULQ5FQFP3H54S3FC67DQ/?outputType=native

 

 

◇‘6·25는 북침’이라는 항미원조기념관… 교사 “일정 보고 두눈 의심”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4월 전국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4박 5일 일정의 ‘해외 항일 유적지 탐방 연수’ 모집을 공고했다. 중국에 있는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본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첫 일정으로 항일 운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항미원조기념관 방문을 기획한 것으로 확인돼 교사들 사이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이 기념관은 중공군의 6·25 참전을 미(美)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북한을 도운 것이라고 왜곡하는 중국의 선전장이기 때문이다.

.

.

항미원조기념관에선 북한의 6·25 남침을 부정하고 중공군의 참전을 ‘미국·남한이 북한을 선제 침략해 북한을 도운 일’이라는 허위 주장을 선전한다. 북·중 혈맹을 예찬하고 반미·반한을 부추기는 선전물이 가득하다. 기념관 1층에 있는 ‘북·중 우의관’에선 “선혈로 빚은 위대한 우의”라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을 내걸고 사상 교육을 한다. 2층 주 전시관에는 6·25전쟁을 ‘미국의 침략에 맞선 위대한 승리’라고 규정하며, 국군 수도사단 백호연대의 깃발(백호기)을 탈취한 일을 별도 부스까지 만들어 재현해 놓았다. 전시관 설명문에는 ‘(백호기 탈취는) 정전에 반대한 이승만(대통령)을 징벌한 것’이라고 돼 있다.

사업회의 이번 연수 모집 공고를 본 현직 고교 교사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에 항미원조기념관 탐방 일정이 끼어 있는 것을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며 “전쟁기념사업회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정을 짰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

사업회 측은 ‘항미원조 홍보 포스터’ 논란이 불거진 지난 9일 교사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서 항미원조기념관 방문 일정을 뺐다. 사업회 관계자는 “내부에서 해외 연수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는 말이 나와서 뺀 것”이라고 했다.

항미원조기념관 방문 일정이 빠지면서 4박 5일간 중국에서 탐방하는 장소는 변경 전 19곳에서 18곳으로 줄었다. 나머지 탐방 장소와 일정은 그대로다.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더마틱스 리페어💚더마틱스 리페어 마이크로콘 스팟 패치 + 더마틱스 리페어 울트라 스팟 패치 체험단 (100명) 104 00:05 5,7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08,4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29,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98,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34,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6,3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5,8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9,1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0,0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4,2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3,0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470 이슈 수컷 재규어와 암컷 사자의 새끼 재글라이언 11:53 47
3091469 이슈 한국에서 신상 라면이 판매량 top10 안에 드는게 힘든 이유 2 11:52 283
3091468 기사/뉴스 기억하세요! 내달부터 열차 내 대용량 '리튬배터리' 휴대금지!! 11:52 127
3091467 유머 종이책값이 올라 PDF 값도 올립니다 4 11:52 310
3091466 이슈 얼굴 하나로 난리난 조규성 1 11:51 402
3091465 이슈 레드벨벳 FAN-CON <A Day in Red & Velvet> 오픈 안내 (국내 선예매) 11:51 187
3091464 이슈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OST 엔시티 위시 재희, 하츠투하츠 유하 11:47 147
3091463 이슈 섹스는 여성에 대한 모욕으로 사용됩니다 7 11:46 1,287
3091462 유머 리더 메인보컬 메인래퍼 메인프로듀서 혼자 다 하는 막내.ytb 11:45 356
3091461 이슈 별거없는데 조회수는 잘나온다는 중국 미니카 영상 11 11:44 483
3091460 유머 반드시 소리를 꼭 들어보세요~~~~ 🐈 1 11:43 260
3091459 이슈 일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조규성 갈발시절 3 11:43 894
3091458 이슈 올공 편의점 장사 안돼서 기분 좋다는 긁우 19 11:43 1,946
3091457 이슈 요즘 잠옷바지 다 버려서 궁둥개 바지 입고 사는데 엄미가 내 엉덩이 볼 때마다 ㅈㄴ 좋아함 6 11:39 1,928
3091456 기사/뉴스 "왜 혀를 날름거려, 아무튼 사랑해♥" 공개 고백당한 허남준..김도훈과 '현실 절친' 케미 7 11:39 1,051
3091455 기사/뉴스 용인 빌라 단지서 1살 남아 차량에 치여 중상…30대 조사 중 11:39 232
3091454 유머 미야오 띠로리 1절2절3절무한뇌절하기 1 11:39 93
3091453 이슈 사이비에 빠진 엄마 34 11:38 3,047
3091452 기사/뉴스 약속시간 늦어서…아파트 15층서 지인 반려견 던져 죽인 20대 집유 14 11:37 1,238
3091451 기사/뉴스 [속보] 공포체험 하러 갔다가 '경악'…폐리조트 20층 옥상서 시신 발견 24 11:35 2,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