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닛케이 “젠슨 황에게 일본은 매력 없다”
4,401 28
2026.06.14 21:06
4,401 28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국과 대만을 잇달아 찾으면서 사실상 일본을 ‘패싱’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인공지능(AI) 혁명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에 걸쳐 이뤄진 황 CEO의 한국·대만 방문에 주목하면서 “반도체 산업에서 일본의 경쟁력 약화뿐 아니라 AI 혁명에서 일본이 뒤처질 수 있는 위험성도 시사한다”고 14일 보도했다.

황 CEO는 지난달 말 고향 대만을 방문, 2주간 머물며 TSMC·폭스콘 등 주요 대만 기업의 경영진과 회동하고 대만에 연 1500억달러(약 227조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5일 한국으로 건너와서는 SK·LG 등 기업 총수들과 ‘삼겹살 회동’을 하고 예능 촬영에 나서는 등 3박4일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일본은 그의 아시아 방문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문은 황 CEO가 대만과 한국에서 숨 가쁜 시간을 보냈으며 ‘핵심 파트너’인 양국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공장이 없는 팹리스 업체로서 엔비디아가 TSMC에 생산 대부분을 맡기고 있으며 대표 상품인 첨단 AI 칩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필수라는 점을 짚은 뒤 “한국과 대만은 엔비디아 공급망에 없어서는 안 되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닛케이는 “일본은 한국과 대만보다 파트너로서 매력이 떨어진다”면서 “일본은 반도체 제조 장비나 웨이퍼 등 소재 분야에 강점이 있지만 엔비디아와 직접 연결되는 기업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일본 업체들이 엔비디아와 직접 거래하는 파트너라기보다 TSMC의 협력사에 가깝다는 것이다.

글로벌 AI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일본 기업이 없다는 점도 ‘패싱’의 배경으로 꼽힌다. 닛케이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빅테크 기업은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엔비디아 반도체를 대량 구매하고 있지만, 일본 기업들은 규모 면에서 이에 맞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닛케이는 일본도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으나 그 규모가 한국이나 대만과 비교하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 CEO가 시간을 쪼개 직접 찾아가 협력을 제안할 만큼 매력적인 기업이 지금 일본에 얼마나 있느냐”면서 “일본이 AI 혁명에서 엔비디아와 같은 선도 기업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여부가 앞으로 일본의 국부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51932?sid=104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바웃톤] 커버 되는 블러셔 #컨실블러셔✨ NEW 그레이시 뮤트 컬러 체험단 30인 모집 🩷 633 06.12 71,3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06,7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23,7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94,1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30,6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6,3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5,8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8,5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4,2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2,0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105 이슈 이 영상 너무 폭룡적임 촉감이 시각으로 전달됨;;;;; 1 23:54 517
3091104 이슈 처음부터 30분넘게 에어팟 끼고잇길래 일부로 끼고있는줄알았는데 1 23:54 604
3091103 이슈 나는 문과 여자 직장인이니까 그냥 돈이 없어요 4 23:53 607
3091102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된_ "환영문" 1 23:51 91
3091101 기사/뉴스 내신 5등급제‥학교 떠난 고1, 1만 명 넘었다 5 23:51 303
3091100 이슈 이준영 인스타 업 (입대 날짜) 27 23:50 1,750
3091099 이슈 내일 어케 될지 궁금한 국내주식 23:50 838
3091098 이슈 성범죄자 굿즈라니, 세계 최초 아니야? 5 23:49 1,032
3091097 기사/뉴스 [Q&A]김수영 교수 "자기경영에 빠진 청년들, '풍요로운 고립'에 갇혔다" 4 23:46 513
3091096 이슈 20년째 단골이지만 별점은 3개만 주는 맛집.jpg 13 23:45 1,968
3091095 유머 몸매정병이 아무 의미가 없는 이유 57 23:45 3,482
3091094 기사/뉴스 "반도체? 경기회복? 어쩌라고요"…청년 '고용 한파' 코로나 이후 최악 23:43 226
3091093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I Dance" 1 23:42 166
3091092 기사/뉴스 청년 이직 때 임금 4.78% 늘었다…근속 끊기면 2.15% 하락 23:41 164
3091091 기사/뉴스 美, 앤스로픽 고성능 AI ‘외국인 사용 금지’…韓 정부-기업도 차단 11 23:39 958
3091090 이슈 힙합출거같다 잘하는거아니냐 이러는데 4 23:38 923
3091089 이슈 F1 바르셀로나-카탈루냐 GP에서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소속으로 첫 우승 14 23:37 699
3091088 이슈 방지민 꾸달 레시피 듣고 실시간으로 배고파짐 1 23:36 646
3091087 이슈 WHO 와 공식 헌혈 캠페인 협업하는 엔하이픈... 3 23:36 279
3091086 기사/뉴스 빵집서 오늘 못 판 빵, 저녁부터 배달앱서 최대 50% 할인 41 23:34 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