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사회적 흉기 가세연의 폭로 비지니스' 편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은 현재 구속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제시한 음성 파일이 조작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김세의 대표가 제시한 김수현과 김새론의 카카오톡 대화와 김새론의 음성 메시지는 모두 조작된 것으로, 경찰은 "고 김새론 씨와 대화를 주고 받은 상대가 누군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면서도 김수현과 실제 대화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카카오톡 자료를 조작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또 김세의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었다고 말하는 김새론의 음성은 AI로 조작된 것이었다. 해당 음성을 조작한 녹취 제보자는 김수현 소속사에도 접근해 "성인이 된 이후에 사귀었다는 내용이 있다"라며 "자료 주면 되는 거고 난 돈 받으면 된다. 무료로 한 번 회사에서 광고 한 번 찍자"라고 말했다.
해당 제보자는 김수현 소속사와 가로세로연구소 외에 또 다른 유튜브 채널에도 접근해 서로 다른 버전의 음성파일을 가지고 있다며 돈을 요구했다.
김수현 측 변호사는 "20건에 가까운 광고 계약들이 있었는데 사건 이후 모든 광고 계약 및 작품 활동이 중단됐다. 김수현 씨 개인과 회사의 손해 금액은 얼추 계산해 봐도 300억원 정도는 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지난해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김수현이 과거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김수현 측이 고인에게 채무 변제 압박을 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대표가 증거로 제시한 음성 파일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었으며, 메시지 대화 내역 역시 타인의 대화를 위조한 것이었다. 이에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김세의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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