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세훈, 7월 전 사퇴하면 '3연임 제한' 안 걸려" 재선거 재차 촉구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불거진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설'을 일축했습니다. 그는 앞서 12일 기자회견에서 "내가 서울시장 당선자였다면 지금 당장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으로 가서 재선거를 선언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나 의원은 이 발언을 두고 제기된 일각의 주장에 대해 "내가 출마하고 싶어서 그런다느니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지만, 이런 저질 공세에는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며 "나는 그저 원칙과 상식을 말하는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나 의원은 오 시장이 재선거를 위해 사퇴할 경우 '3연임 초과 제한' 규정에 걸려 재출마가 불가능하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을 "명백한 법리 오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 제한 기준은 '당선 횟수'가 아니라 실제로 직책을 맡아 일한 '재임 횟수'"라고 설명하며, "오 시장이 7월 1일 새 임기 시작 전에 사퇴하더라도 3연임 초과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 얼마든지 재선거 출마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타당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금처럼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된 상황에서, 한 치의 부실도 부정도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진다면 오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지지와 압승을 통해 정당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 그러면서 "학생들이 시험장에 스마트폰만 들고 들어가도 부정행위로 무효 처리가 된다"며 "사상 초유의 90여 개 투표소 투표용지 품절, 개표 전산 입력 오류, 지퍼백·쇼핑백 투표지 이송, 무번호 투표용지 등 계속해서 드러나는 국가선거의 부정을 그대로 눈감고 지나갈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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