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참교육' 속 교권보호국, 교육부 전담조직 신설 논의로
4,975 53
2026.06.13 18:16
4,975 53
RkzgNB


학교 현장의 교권 침해 대응을 교사 개인의 몫으로 남겨둬선 안 된다는 제도 개선 요구가 정치권 정책 논의로 옮겨붙었다. 수업 방해와 악성 민원, 허위·반복 신고, 아동학대 신고 대응까지 교사가 직접 떠안는 현실이 교실 질서와 학생 학습권을 함께 흔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속 가상 조직인 교권보호국이 현실에서 국가 책임형 교육활동 보호 체계 논의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설 연구기관인 민주연구원은 최근 이경아 연구위원의 '참교육이 던진 질문, 국가 책임형 교육활동 보호 체계로 답하다' 정책브리핑을 통해 교육부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연구위원은 드라마 속 교권보호국은 가상의 기관이지만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겪는 수업 방해, 폭언·폭행, 악성 민원, 허위·반복 신고, 생활지도 위축은 현실의 제도 과제라고 봤다. 교사 개인 책임 구조와 학교의 대응력 부족을 제도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연구위원은 교권 침해가 교사 개인의 피해에 머물지 않는다고 짚었다. 정당한 생활지도와 수업 운영이 위축되면 교실 질서가 흔들리고 학생의 학습권도 약화된다는 것이다. 체험학습 축소와 민원 회피형 학교 운영, 공교육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담았다. 

이에 따라 교육부 안에 교육활동보호국을 두고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겨야 한다는 게 이 연구위원의 제안이다. 교육활동보호국은 교권보호위원회, 교육활동보호센터, 학교 민원 대응 체계, 학생생활지도 고시, 아동학대 신고 대응 지원, 학교폭력 조사 체계 등을 연계하는 조직으로 설정됐다. 

시·도교육청에는 교육활동보호지원센터를 법정기구화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에는 현장지원팀을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흩어져 있는 대응 체계를 교육부와 교육청, 현장지원 조직으로 묶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기관이 책임지는 방식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주요 기능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 통합 분류체계 구축, 악성 민원 기관 책임제 운영, 아동학대 신고 대응 지원, 학교공동체 회복 지원 등으로 정리됐다. 특히 악성 민원 대응은 교사 개인이 직접 감당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반복 민원이나 폭언·협박성 민원, 허위사실 유포처럼 교육활동을 위축시키는 사안은 교육청으로 넘겨 법률 검토와 공식 대응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업무방해·협박·명예훼손 등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교육청 차원의 고발과 수사 의뢰 등 법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가 제기될 경우 교육감 의견서 작성, 교사 진술 준비, 법률상담, 무혐의·불송치 사안의 사후 회복 지원을 체계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위원은 교육활동보호국 설치를 위해 교원지위법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도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기관 책임 원칙은 학부모 민원을 차단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정당한 문제 제기와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구분하고 학교가 공식 절차에 따라 대응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https://naver.me/GWW099aZ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더마틱스 리페어💚더마틱스 리페어 마이크로콘 스팟 패치 + 더마틱스 리페어 울트라 스팟 패치 체험단 (100명) 73 00:05 3,4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08,4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27,7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96,5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32,1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6,3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5,8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9,1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4,2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3,0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261 기사/뉴스 [단독]'서울형 스키마바이트' 뜬다…오세훈, 중장년 틈새알바 앱 검토 08:09 47
3091260 이슈 공상과학 SF 영화에서 보던 장면들 현실판같아서 좀 무서운 중국 근황.....jpg 08:07 326
3091259 기사/뉴스 야구 경기 중 플래시·릴스 촬영 논란…아홉 측 "부족했다" 사과 [공식] 2 08:06 465
3091258 기사/뉴스 [단독]‘성형외과 실장’된 프리스틴 정은우 “활동중에도 알바 전전..먹고살아야”(인터뷰①) 1 08:06 506
3091257 이슈 미야오 '띠로리 (DDI RO RI)' 멜론 탑백 94위 피크 📈 08:05 42
3091256 기사/뉴스 이란戰 106일만에 사실상 종료…美·이란 "협상타결, 19일 서명"(종합) 4 08:04 225
3091255 이슈 [여리의 비밀 티저] 1미터 거리유지🚫 세상 까칠하고 도도한 천여리에게도 남모를 비밀이 있다?!👻🌀 오싹한연애 EP.0 |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 08:03 78
3091254 기사/뉴스 19살에 세상 떠난 NRG 막내 故 김환성, 어느덧 26주기, 감기 증상 입원→뇌사 1 08:03 276
3091253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5 08:03 133
3091252 이슈 서인국X박지현 주연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하이라이트 영상 1 08:02 143
3091251 이슈 [티저] 삼촌이 죽고, 위험한 고객들이 찾아왔다⚡️ MBC 특선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 4 08:01 412
3091250 이슈 결혼 못했네 < 이 소리 듣기싫어서 결혼해봤자.. 12 08:00 1,338
3091249 정보 [사랑의 하츄핑 : 고래보석의 전설] 예고편 공개 1 07:59 153
3091248 이슈 애슐리퀸즈가 3만원 아니에요? < 개터짐 축의금토크 명대사급 18 07:54 2,397
3091247 팁/유용/추천 EBS 수신료의 가치 3탄. 중학 영문법 54 07:47 1,480
309124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7:47 184
3091245 유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거쳤던 적 있는 K리그 팀들 4 07:44 658
3091244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과 협상 완료…호르무즈 통행료 없이 개방” 12 07:44 1,452
3091243 유머 축구계에 빼앗긴 고래별 남주 두명 32 07:43 3,474
3091242 이슈 이번주도 상승 추이 미친 <신입사원 강회장> 시청률 17 07:38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