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누가 봐?"라더니 '동접자 수' 482만명…이것이 바로 '국대 축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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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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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월드컵은 당초 '역대 가장 냉담한 월드컵'이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시작됐다.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팬들의 강한 비난 여론은 대회를 앞두고도 해소되지 않았다. 여기에 지상파 3사가 아니라 종편인 JTBC가 단독 중계권을 가진 상황에서 중계권 협상에 난항을 겪자, 보편적 시청권 문제가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결국 협상 끝에 KBS가 합류했지만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됐다. 게다가 경기가 평일 오전 시간대에 열린다는 점도 흥행 참패 예상을 부추겼다.
하지만 공이 굴러가자 반전이 일어났다. TV 앞을 지키기 어려운 평일 낮 시간대였기 때문인지, 오히려 모바일과 PC로 중계를 보는 이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이번 대회 공식 온라인 중계 플랫폼인 네이버 '치지직'에 따르면 이날 전용 중계 채널과 인기 스트리머의 '같이보기'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82만명을 기록했다. 치지직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당시 76만명이다. TV 방송 시청률을 제외하고 순수 온라인 스트리밍 지표로만 이뤄낸 수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34343?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