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호크니의 홍보 담당자는 AP 등 외신에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명인 호크니가 89세 생일을 약 한 달 남기고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영국 출신 현대미술 화가인 호크니는 20세기 미술의 아이콘이다. 1960년대 팝아트 운동의 대표주자였지만, 그에 갇히지 않았다. 70년 넘게 활동하며 회화 뿐 아니라 판화, 무대 디자인, 사진 등 다양한 분야를 탐구했다. ‘더 큰 첨벙(A Bigger Splash)’ 등 햇살 아래 반짝이는 파란 수영장을 그린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말년에는 아이패드 드로잉에 관심을 가지는 등 새로운 도구와 기법에 열려 있는 태도를 보였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606121905001/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