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문서 최종 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서명식 시점에 대해 “아마도 이번 주말이다. 토요일(13일)이 될지도 모르겠다. J 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자신의 만 80세 생일인 14일에 종전을 자축할 가능성도 있다.
이란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합의안 서명과 관련해 아무것도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도 “합의안의 큰 부분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미국이 이란이 제안했던 원안을 수용함에 따라 이란 최고위 지도부가 해당 문안을 최종 승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 공군 C-17 수송기 4대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수 있는 서명식 관련 장비를 운송하기 위해 이날 출발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알프스의 에비앙에서 열리며, 인근의 스위스 제네바가 14일 협정 서명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고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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