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세는 없고, 몇 달 새 1억이 뛰는데”···집값 공포에 ‘풀대출 서울 자가’ 선택하는 30대
1,854 23
2026.06.12 14:37
1,854 23

올해 서울 아파트 매수자 절반이 ‘30대’
“지금 안 사면 더 비싸져” 패닉 매수 심화
30대 표심 ‘흔들’…“공급 신호부터 달라”

 

ueLWoZ

 

직장인 김모씨(35)는 결혼식을 1년이나 남겨뒀는데 최근 서둘러 집을 샀다. 지난 4월 서울 은평구의 준신축 9억원대 아파트를 매수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인 6억원까지 빚을 졌다. 결혼해서 어디 거주할지 미리 봐뒀는데, 전세 매물이 사라지는 걸 보면서 매수를 결심했다. 매월 원리금 300만원 가량을 갚아가야 하는 게 부담이 되지만, 매달 200만원 안팎 월세를 내는 것보단 집을 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금 사지 않으면 결혼할 때는 더 오를 것 같았다”며 “임장을 보는 몇개월 동안 1억이 오르는 걸 보면 지금 사야 한다는 위기감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TCrpjH

 

최근 서울 아파트 매수자 10명 중 절반 가량이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30대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시장의 ‘큰 손’이 됐다. 2020년부터 30대와 40대의 매수 비중은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올해 들어서 30대 매수 비중이 가파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전세는 없고 월세는 비싸고, 직장이 밀집한 서울·수도권의 신규 주택 공급 전망도 불투명해진 환경에 지금 사지 않으면 더 비싸게 집을 사야 한다는 불안 심리가 퍼진 탓이다. 이들의 불안은 최근 서울시장 선거의 30대 표심 변화로도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올해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연령대별 매수자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만 해도 30대 비율은 32.6%였으나 2월 40%를 찍고 3월 43.4%를 넘어 지난 4월 45.8%까지 올라왔다. 서울 아파트 매수자 10명 중 절반가량이 30대라는 뜻이다.

 

반면 40대 매수자 비율은 올해 1월 25.1%였고, 4월 26.5%로 거의 비슷했다. 지난해 4월 40대 매수자가 33.3%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새 40대 매수자가 현격히 쪼그라들었고 30대는 확연히 늘어났다.

 

..

 

30대의 ‘폭풍 매수’ 배경에는 전세 ‘가뭄’으로 ‘반강제 매수’ 또는 지금 안 사면 더 오를 것이라는 ‘포모(FOMO·기회 상실 공포) 매수’가 자리 잡고 있다.

 

김씨는 특히 지난달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5억원 이하 아파트값 상승세에 대해 젊은 세대의 실수요가 유입됐기 때문이라면서 “그렇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다”라는 발언에 분노했다. 그는 “너무 화가 났다”며 “왜냐하면 우리는 집을 사고 싶어서가 아니라 전세 매물이 없어서 내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5·9 정책(다주택자 중과 부활) 때문에 매물은 줄어드는데 수요가 몰리면서, 집주인이 호가를 던지면 다급한 신혼부부들은 그거라도 잡아야 하니 잡는 겁니다.”

 

전·월세난은 이미 지표로도 확인된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5월부터 100을 넘어서 지난 4월 109.5를 기록했다. 전세 기간을 사실상 4년(2+2년)으로 늘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영향이 미쳤던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세수급지수가 100보다 크면 전·월세 수요가 공급보다는 많다는 뜻이다.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 보니 전세가는 올해 들어 매달 0.5% 넘게 올라 지난 4월엔 0.82% 상승했다. 월세가도 0.73% 올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51454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바웃톤] 커버 되는 블러셔 #컨실블러셔✨ NEW 그레이시 뮤트 컬러 체험단 30인 모집 🩷 502 06.12 19,891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6.11 15,6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92,3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07,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81,5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07,9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1,7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5,3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3,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2,0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94,5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4354 이슈 2026 월드컵 공식 주제가에 한국어 가사 등장, 케데헌 이재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 06:35 81
3094353 기사/뉴스 [단독]"어도어에 10억 배상하라"..뉴진스 뮤비 제작사, 7월 항소심 시작 06:24 285
3094352 이슈 나르시시스트가 주도권을 잡기위해 사용하는 전략 5가지 1 06:22 596
3094351 이슈 한때 패션 관심없는 사람도 많이 본 방송 9 05:38 2,921
3094350 이슈 나라 경제 망하면 어쩌지? 의 올바른 마인드셋 6 05:16 1,939
3094349 유머 챗gpt에게 내 아이큐를 예상해달라고 해 봄 13 05:12 1,794
3094348 이슈 성시경 - 내게 오는 길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 KBS 260612 방송 3 05:09 414
3094347 이슈 걸러야 될 시아버지ㅜ 5 04:47 1,998
3094346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40편 2 04:44 235
3094345 이슈 귀신들린 것 같은 새벽 2시의 엘리베이터 8 04:43 911
3094344 이슈 18년 전 어제 발매된_ "안녕 나의 사랑" 3 04:35 388
3094343 기사/뉴스 하트오브우먼 '골든초이스' 6월 루키 선정…코엑스 달궜다 04:27 151
3094342 정보 다음주에 발매 20주년 되는 하마사키 아유미의 마지막 히트곡 7 04:06 636
3094341 정보 월드컵 시작도 전에 화제성갈리 의미없는 이유 이전에 케톡에서 왜 월드컵전에 돌들 떼컴백 많았던이유 2 04:04 1,798
3094340 유머 보도하는 도중에 맥시코 팬의 포옹을 받은 한국 기자 4 03:59 1,751
3094339 정보 이재가 월드컵 개막식 공연 때 입은 옷은 자개로 만든 드레스 17 03:54 3,552
3094338 팁/유용/추천 Q. 원작있는 드라마 중에서 기대중인 드라마는?.jpgif 17 03:48 1,157
3094337 유머 월드컵 첫째 날이야. 내가 좋아하는 트윗을 다시 불러올 시간이다. 3 03:47 1,196
3094336 유머 관찰력을 타고난 아이 1 03:46 918
3094335 이슈 유튜브에서 알고리즘 타는거같은 남돌출신 브이로거 17 03:17 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