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 김신록과 오정세가 날 선 신경전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검사(김신록 분)가 의식을 회복한 뒤 영선도 토지 강탈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헤븐캐피탈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조직과 손잡은 김경사(김주일 분)의 실체를 밝혀내며 수사망을 좁혀간 강검사는 사건의 중심을 향해 한층 가까이 다가섰다.

사진=MBC '오십프로'
12일 방송되는 7회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봉제순(오정세 분)을 향한 강검사의 예리한 의심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겉으로는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봉제순과 달리, 그를 바라보는 강검사의 눈빛에는 경계심이 가득 담겨 있다.
사진 속 봉제순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며 평범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강검사는 마치 결정적인 단서를 찾으려는 듯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작은 행동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한 태도는 검사 특유의 직감을 떠올리게 한다.
강검사가 봉제순을 의심하게 된 계기는 앞선 사건에서 드러난 그의 수상한 면모 때문이다. 김경사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놀라운 반사신경과 위기 대처 능력은 평범한 인물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여기에 과거 기억을 잃은 채 K팝 댄스 클럽에 머물고 있다는 미스터리한 사연까지 더해지며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공개된 장면에서는 강검사가 봉제순의 방 앞을 찾아가 내부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담겼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강검사의 집요함과 이를 감지한 봉제순의 불안한 기색이 맞물리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반면 봉제순 역시 강검사의 달라진 태도를 눈치챈 듯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서로의 속내를 감춘 채 이어지는 두 사람의 심리전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봉제순이 숨겨온 비밀과 불개의 정체가 수면 위로 드러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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