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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명약! '선약국 화상연고' 정체, 드디어 밝혀졌다...'꼬꼬무', 2049 시청률 1위

무명의 더쿠 | 10:22 | 조회 수 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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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처럼 남아 있던 선약국 화상 연고의 비밀이 밝혀지며 '꼬꼬무'가 2049 시청률 중 자체 최고 타이 기록을 세웠다. '설' '소문' 등 무성했던 선약국 화상 연고의 이면에는 선제선 약사의 진심과 감동 스토리가 더해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서칭 포 선약국'편으로 30년 동안 ‘화상 연고 성지’로 불리운 선약국의 실체를 파헤쳤다.당일 방송된 ‘꼬꼬무’의 2049 시청률은 1.1%를 기록,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49 목요일 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올해 '꼬꼬무' 2049 시청률 중 자체 최고 타이 기록이다. 

또한 방송중 포털사이트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화제성까지 과시했다.

본격적으로 방송에선 선약국의 실체가 드러났다. 서울 성동구 행당시장에 위치했던 선약국은 폐업한지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적의 치료제로 통하고 있었다. 
당시 화상 치료는 ‘무조건 선약국’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신뢰가 깊었고, 약을 구하기 위해 시장을 가득 메운 긴 줄이 이어졌다. 

'선약국'의 치료제를 통해 심한 화상도 흉터 없이 회복됐다는 경험담이 퍼졌고, 대전·부산·제주까지 등 전국에서 약국을 찾기도 했다. 약국이 사라진 뒤에도 일부 환자들은 연고를 수십 년간 보관하며 사용할 정도였다.

2000년대 초반 약국은 내부 사정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이후 약사와 연고에 대해서는 기이한 소문만 남았고, 성분을 둘러싼 추측도 오랫동안 이어졌다. 

태반 성분, 마약 성분 등 각종 설이 확산됐지만 정확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꼬꼬무’ 제작진은 약사를 찾기 위해 수소문한 끝에 그의 이름이 신제선 약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름과 제보만으로는 행방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러던 중 제작진은 17년 전인 2009년 막내 촬영 감독이 전혀 다른 이유로 선약국 약사의 아들 신윤환 씨와 연락을 주고받았던 사실을 확인하며 새로운 단서를 확보했다. 

 

신제선 약사의 장남인 신윤환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버지 신제선 약사의 삶을 전했다.알고보니 신제선 약사는 한국전쟁 당시 거제 포로수용소에 수용됐던 민간인 포로였다. 

전쟁 중 수많은 화상 및 외상 환자들을 직접 목격한 그는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는 약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수용소에서 나온 뒤 약사가 된 그는 서울 행당시장에 선약국을 개업하고 직접 화상 연고를 개발했다.그의 약국은 남다른 철학으로 운영됐다. 이윤보다 치료를 우선으로 두었고, 환자를 향한 선의로 시작된 일이 입소문을 타며 확산됐다. 


연고 가격은 약 3,000원 수준으로 유지됐으며, 대량 생산이나 제약회사와의 협업은 고려하지 않았다. 그는 환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위로를 건넸다.

선약국은 의약분업 시행으로 약국 내 직접 조제가 어려워진 제도 변화와 신제선 약사의 지병으로 건강 악화가 겹치면서 문을 닫았다. 

그는 경기도 양주로 거처를 옮긴 뒤 더 이상 연고를 만들지 않았지만, 환자들은 그의 집까지 찾아와 치료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신제선 약사는 끝내 지난 2008년 세상을 떠났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202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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