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기 미쳤어, 오자마자 소맥 4잔 원샷" 숨진 20대 女소방관 절규
2,627 4
2026.06.12 09:56
2,627 4

광주에서 20대 여성 소방관이 직장 내 강압적인 음주 회식과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방청이 감찰에 착수하고 소방노조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고인은 생전 과도한 음주 회식을 강요당하는 등 부당한 업무 지시를 호소했다.

 

공노총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 안타까운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광주소방본부 소속 여성 소방공무원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유가족 증언과 사실확인서 등에 따르면 고인은 장기간 반복된 음주 강요와 회식 중심의 조직 문화, 사적 심부름, 상급자의 권위적 통제와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왔다"며 "회식 자리에서의 성희롱적 조직문화와 여성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관행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와 유족에 따르면 광주소방본부 광산소방서 소속 A 소방관(향년 29세)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입직 4년 차인 A씨는 2024년 8월 새로운 팀장이 온 뒤 음주 회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약혼자에게 "여기 미쳤어, 술을 너무 빨리 마셔. 오자마자 소맥 4잔 원샷"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또 "팀장님이 단둘이 노래방에 가자고 한다"고 강요받던 상황을 약혼자에게 전하고 그가 만류하자 가지 않았다.

 

A씨 약혼자는 "전혀 술도 못하는 사람이 회식에 빠지면 밉보일까봐 어쩔 수 없이 갔다. 집에 오면 수 차례 구토를 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취해서 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약혼자는 광주소방본부가 지난해 10월 A씨의 사망 이후 사망 면직서에 사망 원인을 약혼자와의 불화로 기재했다가 약혼자의 항의를 받자 재조사하겠다는 공문을 배포했으나, 이후 A씨가 당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감찰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가족은 과도한 회식과 음주 문화,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고인이 힘들어했다고 문제제기를 했으나 광주소방본부 측의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소방청에 민원을 제기, 현재 소방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999263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 올영 1등 화잘먹 금손 선크림! 비건 에센스 수분 선크림 체험단 모집 198 06.11 19,530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6.11 9,5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85,2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01,5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76,1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93,9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1,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3,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2,3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9,6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92,7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632 이슈 월드컵으로 또 와버린 그 붐 14:22 50
3093631 유머 오늘 이강인의 체코전 패스기록지를 본 아르헨티나 축구팬의 평가 2 14:21 663
3093630 이슈 전철역에 붙어있었던 성폭력 범죄 예방법 (현재는 없음) 3 14:21 463
3093629 유머 사람이 별명을 지을 때 외형을 가지고 별명을 짓는 게 제일 나빠요 2 14:21 208
3093628 이슈 이제 곧 사라진다는 부천 등나무 2 14:20 249
3093627 기사/뉴스 잠실개표소 봉쇄시위 장기화?…파크뮤직페스티벌도 예의주시 14:20 61
3093626 정보 이때싶 홍보하는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 14:20 128
3093625 유머 남초커뮤에서 보는 요즘 남초커뮤.jpg 6 14:20 692
3093624 유머 삼촌들에게 운전교육받는 리센느 원이 (ft. 가끔은 된다, 쌍방 박기) 1 14:19 155
3093623 정보 요즘 잘 지켜지지 않는 공지 중 하나 8 14:19 613
3093622 기사/뉴스 '尹 지지' 최준용, 장동혁 대표 옆 '활짝'→다정한 투샷..."2030 아기 같아" 3 14:18 476
3093621 이슈 축구밈 계정에 올라온 월드컵 1일차 경기 한짤 요약 2 14:17 819
3093620 이슈 시작하자마자 도파민 넘치는 월드컵 A조 상황 8 14:17 1,230
3093619 이슈 드라우닝 우즈가 말하는 아버지와의 이별...jpg 1 14:16 869
3093618 기사/뉴스 '오십프로' 김신록, 오정세 정체 눈치챘나...숨 막히는 심리전 예고 14:16 212
3093617 유머 현재 멕시코에 있는 한국인을 환영해주는 현지인들 2 14:16 1,028
3093616 기사/뉴스 ‘4년째 혼수상태’ 태국 공주, 끝내 숨졌다…감기와 비슷한 ‘이 병’ 뭐길래 6 14:16 1,651
3093615 이슈 전 세계 스포츠 결승전 뷰어쉽(시청자 수) 순위.jpg 5 14:14 966
3093614 이슈 리센느 무명 때 영상 발굴됨...jpg 7 14:14 957
3093613 기사/뉴스 6년전에도 아라뱃길서 시신다리 발견됐었다 4 14:14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