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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롱샷 멤버로 합류할 것"..'들러리 논란'에 팬들과 '기싸움' 설전

무명의 더쿠 | 14:56 | 조회 수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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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박재범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가운데 손가락 사진, 토리 레인즈(Tory Lanez), 페이스타임 뮤직비디오, 'Serenades & Bodyrolls' 투어. 데뷔한 지 고작 5개월 된 '누구' 기획사 출신인데도, 앨범 수십만 장을 팔아치우고, 4개의 프로젝트를 발매하고,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300만 이상을 찍고, 공연장에서는 수천 명의 팬들이 떼창을 하고, 스케줄은 꽉 차 바쁜 와중에 본인들의 본모습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녀석들은 조만간 판을 뒤집어 놓을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이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LNGSHOT(롱샷)의 성장을 나열한 것으로, 소속 아이돌을 훌륭하게 키워낸 자신의 역량에 대한 자랑의 의미로 보인다.

 

박재범은 "다음으로 난 공식적으로 롱샷(LNGSHOT)의 멤버로 합류할 거다. 그게 내 원래 목표였거든. 그리고 아무도 날 막을 수 없다. 내가 회사 주인이고 이 그룹을 만든 장본인이니까"라며 "난 이 바닥에서만 20년 구른 사람이야. 대체 누가 더 잘 알겠어? 내가 잘 알까, 네가 잘 알까? 니들이 방구석 온라인에서 지어내는 그 대단한 소설들, 현실 세계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그러니까 그냥 음악이랑 이 여정 자체를 즐겨. 그게 싫으면 그냥 관전석에서 구경이나 하든가"라고 저격했다.

앞서 박재범은 롱샷과 합작 프로젝트 '4SHOBOIZ Vol. 2: 4SHOVILLE'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음악방송은 물론, 박재범의 월드투어 공연에서도 롱샷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또한 유튜브, 예능, 행사조차도 롱샷과 박재범은 한 그룹처럼 함께했다.

하지만 이 같은 행보가 롱샷을 들러리로 세우는 행위가 아니냐는 일부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롱샷 멤버들이 소파를 치우고, 박재범 혼자 무대 가운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는 구성으로 논란이 됐기때문. 이밖에도 매 무대마다 센터를 고집하는 박재범의 모습은 결코 멤버들을 위하는 행동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컴백 준비에 집중해야 할 롱샷 멤버들을 자신의 월드투어에 데리고 다니는 것은 팬들과 롱샷 멤버들에게도 배려가 부족한 선택이라는 것.그러자 박재범은 자신이 롱샷을 키워냈으며, 오랜 기간 가요계에 몸담은 만큼 업계의 생리를 더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반박에 나섰다.

 

그는 "내 팬들아, 정말 많이 아끼고 고마워. 하지만 인터넷 여론 때문에 기분 상해하거나 굳이 날 대변해 주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온라인에서 떠드는 잡소리 때문에 내 스케줄이 끊긴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니까. 그리고 우리 애들(멤버들)한테도 미안한 감정이나 부정적인 감정 가질 필요 없다. 온라인에 떠도는 소설들은 (롱샷) 애들의 진짜 마음이 아니다. 애들은 항상 날 존경하고 고마워하고, 나 역시 애들을 존중하며 필요할 때면 언제든 챙겨줄 거다. 우리는 가족이다. 온라인에서나 친한 척하는 가짜 가족이 아니라, 진짜 진짜 가족"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팬미팅 객석 사진과 함께 "내년에는 (롱샷이) 나 없이도 지금보다 두 배는 더 큰 공연장을 채우게 될 거야. 내 말 똑똑히 기억해 둬. 누가 진짜 증명해 내는지 한 번 두고 보자고"라고 자신의 방식이 롱샷을 성공으로 이끌 것임을 자신했다.

이후로도 박재범은 "내가 입 바른 소리 하고 스스로 당당하게 맞서는 걸 저들은 원치 않나 봐. 내 가사는 전부 내 경험에서 나온 거다. 내 힘으로 무언가를 일구어냈고, 언제나 그걸 나누며 의리를 지켰고, 단 한 번도 변절한 적 없다. 가족들과 시작을 함께했던 동료들은 여전히 내 곁에 있다. 이 미쳐버린 연예계 바닥에서 길을 잃지 않고 오랜 시간을 견뎌내며 증명해 왔다"며 "저들은 그냥 내가 입다물고 가슴 근육이나 흔들기를 바라나 봐. 어떻게든 날 깎아내리고 비하하려고 안달이지만, 난 끄떡없을 정도로 너무 단단해. 니들은 절대 못 이겨"라고 강한 어조로 저격을 이어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재범의 극단적인 대처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롱샷의 팬으로서 가수보다 소속사 대표가 돋보이는 행보는 충분히 불만을 품을 수 있는 사안. 하지만 이를 설득하고 해결하는게 아닌, 공개적인 공간에서 공격적인 태도로 소위 '기싸움'을 이어가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대응이라는 것. 실제 이같은 박재범의 저격글을 오히려 팬들을 더욱 자극하며 논란을 키우는 결과밖에 낳지 못했다. 이미 일부 롱샷 팬들 사이에서는 '근조화환' 총공까지 시작된 상황. 하지만 박재범은 이에 대한 추가 대응 없이 일상을 담은 SNS를 업로드 하며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5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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