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월세 두배 올라도 갱신할게요”...탈출구 없는 빌라 세입자

무명의 더쿠 | 10:17 | 조회 수 1676

임대차 불안에 갱신율 10%P 상승
연립·다세대 월세 평균 19.5% 쑥
공급 4년새 80% 감소…착공도 줄어

 

연립·다세대(빌라) 임대차 시장 불안정이 심화하고 있다. 신규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아파트 전·월세 매물 감소의 여파가 미치면서 빌라 월세가 빠르게 오르는 추세다. 빌라 매물마저 부족해 갱신계약이 늘면서 월세가 두 배 이상 오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 월세 거래 가운데 갱신계약 비중은 29.9%로 집계됐다. 1월 19.6%에서 5개월 만에 10.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2월 21.1%, 3월 23.8%, 4월 24.7%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4.3%포인트 높아졌다.

 

갱신계약 증가는 임대차 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세입자들이 기존 주택에 계속 거주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계약은 임대료 인상 폭이 기존 임대료의 5% 이내로 제한되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은 일반 갱신계약에는 상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세입자들은 월세 인상을 감수하더라도 이사 대신 재계약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갱신 과정에서 월세가 두 배 이상 오른 사례도 확인된다. 지난 달 25일 계약된 서울 노원구 하계동 삼성씨티빌 전용면적 84㎡ 매물은 종전 보증금 3000만 원·월세 70만 원에서 갱신 시 동일한 보증금 조건으로 월세가 140만 원으로 인상됐다.

 

올해 체결된 서울 연립·다세대의 월세 갱신계약 중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않은 동일 보증금 계약 3424건을 분석한 결과 월세 상승률은 평균 19.5%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257건(65.9%)은 월세가 5%를 초과해 인상됐으며 141건(4.1%)은 상승률이 100%를 넘었다.

 

빌라 월세 상승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 월세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2.08%)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29765?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포레스트 서울💚] 올영 1등 화잘먹 금손 선크림! 비건 에센스 수분 선크림 체험단 모집 12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우리 애 혼자 택시 탔잖아" 분노…학교에 황당 요구
    • 11:38
    • 조회 20
    • 기사/뉴스
    • 올공 일부 시위자는 선수들을 향해 "간첩들, 뭐 갖고 나가 X새끼들아"라고 몰아세우며 가방을 내놓으라고 재촉했다.
    • 11:37
    • 조회 38
    • 정치
    • 체육교사가 수업을 급히 중단시킨 이유
    • 11:36
    • 조회 381
    • 유머
    5
    • ‘축구돌’ 윤두준, 월드컵 ‘입중계’ 확정
    • 11:36
    • 조회 45
    • 기사/뉴스
    • [단독]與 비공개 의총 때 정청래 면전서 사퇴 요구
    • 11:36
    • 조회 122
    • 정치
    1
    • '레드벨벳 슬기 사촌동생' 유튜버 수키진, 사고로 사망...향년 30세
    • 11:36
    • 조회 878
    • 이슈
    2
    •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봤더니…절반이 "월세 냅니다"
    • 11:35
    • 조회 85
    • 기사/뉴스
    1
    • 젠슨황이 정해주는 결혼식 축의금
    • 11:34
    • 조회 1259
    • 유머
    6
    • [속보] 이준석 "황교안 측도 선관위 수사 참여시켜라…그래야 결과 납득"
    • 11:33
    • 조회 309
    • 정치
    3
    • 2026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 된 아티스트
    • 11:32
    • 조회 391
    • 이슈
    1
    • 아이바오 강바오님에게 철벽치던 시절
    • 11:32
    • 조회 795
    • 유머
    6
    • "한국이 이렇게 쌀 줄 몰랐어요"…외국인 관광객 몰리는 이유
    • 11:31
    • 조회 1648
    • 기사/뉴스
    24
    • 차별이 아닌데 뭔가 차별 같음
    • 11:30
    • 조회 848
    • 이슈
    8
    • [1박2일 예고] 더 독해진 야생 신고식
    • 11:29
    • 조회 134
    • 이슈
    • 율곡 인수전 '후끈'…몸값 5000억 넘본다
    • 11:28
    • 조회 425
    • 기사/뉴스
    • 선관위 직원 근황
    • 11:27
    • 조회 2633
    • 정치
    49
    • 드디어 공개된 토이 스토리 5 해외 첫 반응 모음 (눈물 바다 됐다는 ㅠㅠ)
    • 11:26
    • 조회 1385
    • 이슈
    16
    • TK, 보수 심장 지켰지만···현안 추진 더 어려워져
    • 11:25
    • 조회 851
    • 정치
    26
    • [속보]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57%...직전 대비 9%p 하락 [NBS]
    • 11:25
    • 조회 169
    • 정치
    • 한국드라마 역사상 시청률 50% 마지막으로 넘긴 드라마
    • 11:24
    • 조회 1542
    • 이슈
    12
back to top